지난 6월 중순이었다. 에어컨에서 찬 바람이~ㅠㅠ
1년 만에 에어컨을 트는 데 찬바람이 나오지 않는다.ㅠ
우리 집 에어컨은 신제품이 아니고 동생이 이사하면서 받게 되었지만 그래도 매년 잘 나왔던 것 같은데
으악~ 찬바람이 나오지 않아서 여기저기 검색을 해봤다.
찬바람이 나오지 않고 오류 버튼이 뜨는 데 냉매가스 부족 혹은 냉매가스 누수였다.
이러한 경우는 대부분 실외기에서 발생되는데 실외기에서 에어컨과 연결되는 관에서 냉매가스가 새서 찬바람을 만들어주지 못한다고 한다. 문제는 이러한 문제를 일반 소비자들이 쉽게 해결하지 못한다는 점이다.ㅠ 단순히 냉매가스 교환으로 해결되면 다행이지만 냉매가스가 샌다면 비용은 두배로 늘어나게 된다.
삼성전자 AS가 늦기에 사설업체를 불렀지만...
삼성전자 AS센터를 불렀지만 다음주에나 온다고 하기에 사설 업체를 불렀다.
급한 마음에 사설 업체를 불러서 냉매가스를 채웠는데 으악! 가스가 샌다고 한다.ㅠ
그 분 말로는 가스를 채웠는데 금방 다 나가서 미안한 마음에 다시 채워줬다고 한다.
본인 생각으로는 밸브에 문제가 있다고 한다. 일단 냉매가스 충전으로 8만원을 지불했다.ㅠ
그래서 아쉽지만 일단 가시라고 하고 삼성전자 AS센터를 불렀다.
에어컨 기사님을 기다리며 에어컨 청소를 진행했다.
유튜브에 올라 온 에어컨 풀 청소를 보며 에어컨 분해 및 청소를 진행했다.
문제는 아직 6월이지만 너무 너무 덥다는 것.ㅠㅠ 그래도 청소는 완료했다.
유튜브에 '구형김연아에어컨셀프청소'로 검색하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다.
단, 여름이 아닌 봄이나 가을에 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드디어 온 삼성전자 AS
불안한 마음으로 기다렸는데, 결국 삼성전자 기사님은 서비스 밸브를 고쳐야 한다고 한다.
비용은 대략 15만원 정도였고 고민했지만 일단 고치기로 했다.
새 제품을 사야 하나 고민은 했지만 조금 더 있다 사기로 하고 일단 수리했다.
일단 수리 한 뒤, 청소가 아쉬워서 날개를 만지다가 송풍팬 파손ㅠㅠ
사설 업체에 8만원, 수리비로 15만원을 뜯기고 너무 슬퍼있어서 제 정신이 아니었다.
청소한 뒤 아쉬워서 에어컨을 돌리면서 앞에 필터에 먼지가 묻어서 물티슈로 닦다가 그만 너무 들이댔다.ㅠ
물티슈와 드라이버로 청소하다가 드라이버가 너무 안쪽으로 들어간 나머지 송풍팬의 날개를 부러뜨렸다.ㅠㅠ
지금 생각하면 그 때 난 제정신이 아니었던 것 같다.ㅠㅠ 지금 에어컨이 돌아가고 있지만 소음이 난다.ㅠㅠ
결론
이번 에어컨 사건으로 인해 많은 분들에게 조언을 하자면
1. 에어컨 청소는 봄에 하자. 무더운 여름이 아닌 4월 정도가 적당하다. 미리 돌려도 보고~
2. 에어컨 AS는 시간이 걸려도 삼성전자를 일단 부르자. 사설업체가 와서 문제가 해결된다면 좋겠지만 아닐수도 있다.ㅠ
3. 에어컨 구매도 필요하지만 에어컨 청소도 필요하다. 참고로 장모님 에어컨도 자체 청소가 된다고 하지만 필터는 청소해야 한다. 한번 뺐는데 무지무지 더러웠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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