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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D : 애덤 그랜트의 강연 'Are you a giver or a t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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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D : 애덤 그랜트의 강연 'Are you a giver or a taker?'

 

 

애덤 그랜트는 와튼스쿨 역대 최연소 종신교수이자 3년 연속 최우수강의평가상에 빛나는 세계적 조직 심리학자입니다현재 펜실베니아대학교 와튼스쿨 심리학교수라고 알려져 있고 저서로는 오리지널스와 기브앤테이크가 있습니다애덤 그랜트가 강연에서 이야기할 주제는 바로 'Give and Take'입니다.

 


 

그랜트는 어떤 조직이든 세가지 부류의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이 세가지 부류 중 하나는 Giver: 주는 사람, 두번째는 Taker: 받는 사람,  세번째는Matchers: 맞추는 사람인데요. 이 세가지 종류의 사람들은 조직 내에서 서로 영향을 주고 받으며 조직의 성공과 실패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게 된다고 합니다.

 

먼저, Giver: 주는 사람의 관심은 바로 <타인의 도움요청>입니다.

Giver는 본인의 일보다 다른 사람의 일을 돕는 것에 지나친 관심을 가지다 보니 정작 본인의 일에 성과를 내지못하는 황당한 결과를 가져오기도 합니다. 그래서 Giver는 세가지 부류의 사람 중 가장 최악의 사람이라고 합니다.

 

최근에 재미있게 보고 있는 드라마 '김과장'에서 주인공 '김과장'이 바로 이런 사람이 아닐까 합니다. 타고난 오지라퍼는 아니지만 어찌하다보니 회사에서 본인의 업무보다는 약하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서 동분서주하게 되면서 김과장은 '의인'의 반열에 오르게 되죠. 하지만, 정작 이런 사람들의 특징은 본인의 업무에서 성과를 못낼 때가 많다는 점이죠

 



그렇다면 이 세가지 사람 중에서 어떤 사람이 최고의 사람일까요?

강연자는 여러 조사를 통해서 'Giver'가 최고의 성과를 낼 확률이 있다고 합니다. Giver에게는 극과극의 성과가 나타났다고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높은 성과를 나타나기도 했지만 어떤 사람들은 지나치게 낮은 성과를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강연자는 이렇게 타인을 위해 희생하는 Giver들이 성공하는 세상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세가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먼저, 가장 가치있는 사람이 주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그러한 가치를 가지고 주는 사람을 지켜줘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저는 조그만 조직에서 부장으로 일하고 있는데요. 애덤 그랜트의 강연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과연 우리 조직에 Giver는 얼마나 있는가? 과연 우리 조직에서는 Giver를 지켜주고 있는가? 그런 질문을 하다보니 의외로 인간적이다라고 생각했던 회사에 대한 생각과는 다르게 회사 내에는 다수의 Matcher가 있었고 Giver의 성향을 가진 사람이 극히 소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다보니 회사 내에 Giver가 들어오게 된다면 오히려 지쳐버리고 본인 또한 Giver의 성향을 잃어버리게 될 것 같다는 우려가 들었습니다.





두번째로 도움을 청하는 것이 일반적인 문화가 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주는 사람도 쉽게 도움을 청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마지막 세번째는 조직 내에 누구를 들여야 할지 심사숙고해야 한다고 합니다. 가장 고감이 되는 말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조직 내 Taker를 색출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이런 Giver들이 피해를 보기 마련인 것이죠. Giver들은 선의로 타인의 도움에 반응하고 적극적으로 해결해주려고 돕지만 오히려 Taker는 정작 타인의 도움이 있을 때에는 요리저리 피해가게 됩니다.

 

그래서 Taker는 겉으로 보기에는 우호적이고 사교적으로 보이지만 실상은 자신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일에는 신경을 쓰지 않는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들이 조직 내에 많아지면 조직내에 Giver들은 피해를 받고 저평가되는 악순환을 맞게 됩니다.







"애덤 그랜트의 강연을 들으면서 저는 리크루팅의 중요함에 대해서 또한 생각하게 되었고 조직내 주는 사람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강연을 보면서 많은 CEO들이 조직 내 Taker들을 색출하거나 혹은 분별해서 Giver들이 결국에는 승리하거나 충분한 보상을 주는 조직들로 변화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더 자세한 이야기는 TED.com에서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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