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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김과장이 서서히 후반부를 향해서 달려가고 있네요. 오늘 15회에서는 김과장이 죽음의 위기 속에서 살아나는 장면부터 시작이 됩니다.

지난 14회에서 TQ택배 건으로 회장님에게 대국민 사과를 받아내는 쾌거를 이룩한 김과장은 기분 좋게 경리부 팀원들과 함께 회식을 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중 의문의 괴한에 납치되었더랬죠.

오늘 15회에서는 지난 14회의 마지막과 이어져 죽음의 위기 속에서 살아나는 김과장의 모습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아니, 그런데 김과장을 위기 속에서 구해낸 건 다름아닌 서율 이사었어요!
헐~~~~~~ 대박~~~~~~

서율 이사가 죽음의 위기를 맞이한 김과장을 위기 속에서 구해내고 자신의 차에 태워서 도망치게 됩니다.

아니, 서율 이사가 왜 이런 일을 했을까요? 워낙에 얼굴이 선한 이미지여서 그런지 처음엔 악한 역할이 안 어울리던 2PM 준호분이 서율 이사를 맡게 되어서 그런지 왠지 모르게 못되면서도 선하게 변하지 안을까 하는 기대 아닌 기대가 있었는데요. 드라마가 종반부를 향해가면서 어쩌면 서율 이사가 선한 쪽으로 방향을 돌리게 되는 건 아닌지 하는 기대가 되는 회였어요.물론, 이제 5회가 남았지만요.

김과장은 집으로 돌아와 추남호 부장에게 자신이 겪은 살해위협을 털어내며 두려움들을 이야기하게 됩니다. 왠지 모르게 짠하네요~ㅠ

하지만, 돈키호테 같은 김과장은 여기서 쫄지 않고 군산 바닥에서 입던 전투복 같은 정장을 꺼내 다시 회사로 향합니다. 회사로 향한 그의 옆에는 두 명의 건장한 사내가 등장하는데요. 일명 모피어스와 네로라는 닉네임을 가진 두 명의 정체는 바로 김과장의 일일 경호원이었죠.

김과장은 이 두명의 건장한 사내와 함께 회장에게 가서 선전포고를 합니다. 자신이 죽게 된다면 그건 절대로 자살이 아니라 누군가가 자기를 죽인 거니까 그렇게 되면 부검을 하라는 둥 뭐 결론은 자기를 쉽게 보지 말라는 뭐 일종의 심리게임이 아니었을까요?ㅋ

그렇게 회장에게 약간의 뻥카를 날리고 돌아온 김과장은 회장에게 카운터펀치를 날리게 될 다음 전략을 바로 '회계감사'로 정하게 됩니다.

김과장의 다음 펀치는 바로 회계감사, 그 회계감사 내의 불법 분식회계의 증거들을 어떻게 낱낱이 밝혀낼지 다음 회가 기대가 됩니다.

15회 마지막에서는 한 중식당에서 회계부 직원과 회계법인과의 이야기를 몰래 엿듣고 등장한 김과장이 멋지게 명찰을 들고 나타나게 됩니다. 이름하여 '내부감사시스템 조사과장'을 김과장이 위임하게 되었나봅니다.
 
다음 회에서는 구체적으로 회계감사를 어떻게 박살내는지 혹은 어떤 반전이 숨어있는지 기대가 됩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드라마 김과장은 애착이 가게 됩니다. 시기적으로도 대통령 탄핵 이슈와도 연결되어서 이 시대 어른들이 어떤 자세로 일을 해야 하는지 어떤 자세로 살아가야 하는지 경종을 울리게 하는 드라마인 것 같습니다.


마지막 5회만을 남겨둔 드라마 김과장 마지막까지 아름다운 여정을 남겨두기를 기대해 봅니다.


그리고 TQ또라이, 김과장의 활약과
곁다리지만 윤하경 대리와의 로맨스 이야기도 조금은 기대해봅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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