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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김과장 18회 - 작전명 '언더커버 작전' (실시간티비보기, 명작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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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김과장 18회 주요 이야기!
드라마 김과장 18회 - 작전명 '언더커버 작전'

드디어 김과장의 생명연장티켓이 서율이사에게 사용되었습니다!
지난주 17회 말미에서 드라마 김과장은 서율 이사가 납치된 사실을 뒤늦게 알고 서율 이사의 수족인 박계장과 함께 서율 이사를 구하러 가게 되었는데요. 박계장님은 헤어스타일과 눈빛 하나로 왠지 모르게 싸움 잘하게 보이는데요. 박계장의 활약으로 서율이사는 무사히 탈출하고 납치된 일행도 모두 붙잡게 되었습니다.



서율 이사와 함께 김과장은 검찰로 돌아가서 서율 이사의 납치사실을 밝히고 이 모든 것이 회사 측에서 꾸민 것이라고 폭로하게 됩니다만, 회사 측의 언론플레이로 인해 김과장의 폭로기사는 어느 정도 선에서 마무리가 됩니다.




서율 이사는 검찰에서 선배 검사와 기싸움을 시작하면서 어떻게 하면 이 상황을 모면할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됩니다. 한편, 김과장도 회장님에게 어떻게 한방을 먹일지 고민하게 됩니다. 드라마를 보면서 한편으로 아쉬운 부분은 숫자와 회계에 탁월하다는 김과장의 능력을 기대했지만 드라마에서 김과장은 오히려 그러한 능력보다는 일단 사고를 치는 그러한 스타일이여서 그런지 한편으로 사이다 같은 역할을 하지만 극 초반의 설정이 조금은 아쉬운 부분이긴 합니다.




회장님은 긴급조치를 발표하는데요. 그 내용은 270여명의 직원 구조조정과 회사 내 모바일기기/외부 인터넷 사용 제한, 복지혜택의 한시적 제한이었습니다. 그런데 직원 구조조정에는 경리부 추부장도 포함이 되어있었고 추부장은 갑작스런 구조조정  발표로 인해 좌절하게 됩니다.




담당검사는 이과장의 회계비리 폭로 자료를 인정할 수 없다고 하고 상황은 더욱 악화되고 맙니다. 또한 대표이사는 긴급이사회를 소집하려고 하지만 박현도 회장의 지시로 인해 대표이사의 수족인 8명의 이사진이 기소가 되어 이 또한 물거품이 됩니다. 박명석 본부장은 물불 안가리고 자신의 야욕만을 위해 달려가는 아버지와 이를 막기 위해 노력하는 어머니 사이에서 고민하게 됩니다. 




한편 서율 이사는 구치소로 이송되기 전, 묘책을 마련하고 이를 김과장과 한검사에게 전하게 됩니다. 이는 자신을 도청했던 자료를 빌미삼아 고만근 본부장과 이강식 부장과 압박하라는 내용이었습니다. 김과장과 윤하경 대리는 이러한 내용으로 고만근 본부장과 이강식 부장에게 양심선언을 하라고 협박하게 됩니다.




하지만, 김과장은 회장님에게 한방을 먹일 수 있는 작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 한방이 바로 '언더커버 작전'입니다. '언더커버 작전'의 대명사는 바로 영화 '무간도'입니다. 영화 '무간도'는 경찰 신분으로 건달이 된 사내, 건달 신분으로 경찰이 된 사내의 묘한 신경전으로 '언더커버 작전'의 대표적 명작입니다. '언더커버 작전'은 또한 영화 '신세계'에서 등장하기도 했는데요. 이정재가 바로 경찰 신분으로 조직에 들어가 정보를 빼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그 언더커버 작전을 통해서 서율 이사가 TQ그룹에 들어왔다는 조금은 말이 안되는 비밀작전으로 서율 이사는 풀려나게 됩니다.




서율 이사는 고만근 본부장과 이강식 부장의 활약으로 마침내 풀려나게 됩니다. 김과장의 따뜻한 두부로 환영을 받은 서율 이사는 언더커버 작전에 당황하지만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것에 흔들리게 됩니다. 그리고 윤하경 대리의 인간적인 충고와 조언으로 마침내 착한 남자로 돌아서게 됩니다. 




그리고 18회 마지막, 김과장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등장하는 고앤고 변호사들이 박현도 회장의 출근길에 등장하게 됩니다. 이
들이 박현도 회장에게 내민 것은 다름아닌 이사진을 기소한 것에 대한 고소장이었습니다. 저도 법률적인 것은 잘 몰라서 아무튼 대표이사의 측근 이사들을 기소한 부분과 관련해서 다음 주에 새로운 한 방이 소개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고소장의 대리인들로 2명이 소개되는데요. 그 두 사람이 바로 김과장과 서율이사였습니다. 드디어 김과장과 서율 이사가 한 배를 타게 된 거죠.ㅋㅋ 무언가 버디무비의 화려한 시작을 보는 듯한 착각이 들었습니다. 이 둘 왠지 모르게 케미가 있는 것 같아요. 김과장과 윤하경보다 오히려 이 두 사람이 연말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베스트커플상을 받게 되는 건 아닐지 조심스럽게 예언을 해 봅니다.ㅎㅎ




오늘 드라마김과장 18회를 감상하면서 2가지 부분에서 눈물이 나더라구요.

먼저, 추부장이 유학을 간 딸과 통화하는 장면에서 기러기아버지들의 마음이 느껴져서 짠했습니다. 그리고 두번째는 박명석 본부장이 추부장에게 와인을 건네면서 "죄송합니다." 라고 하는 부분에서 왠지 모르게 짠해지더라구요.





어쩌면 이 드라마 김과장은 소시민들이 보지 말고 대기업 총수들과 그 가족들이 봐야 할 드라마가 아닐까 생각이 들더라구요. 상황이 좋을 땐 가족이더니 상황이 어려워지면 남이 되는 그런 말도 안되는 상황이 대한민국에서 참 많이 일어나잖아요. 조금만 더 직원들을 생각한다면 자신의 것을 조금 더 내려놓고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드라마 김과장은 이제 마지막 2회만을 남겨두었습니다. 이제 드라마 김과장 포스팅을 하게 될 날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마지막 2회에 억지스러운 결말이 아닌 자연스럽고 희망스러운 결말이 되길 희망해봅니다. 





드라마 김과장을 이끌어가고 있는 배우와 스태프 여러분, 마지막까지 힘내주세요! 아자아자,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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