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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3~4회 몰아보기 <실시간 티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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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3~4회 몰아보기



KBS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3~4회가 수, 목 방영되었습니다.

먼저, 희소식은 추리의 여왕이 시청률 두자리수를 회복하고 수목드라마 왕좌에 올랐다는 소식입니다.

지난 주, 추리의 여왕 1,2회를 보면서 아무래도 김과장 여파에 스토리에 푹 빠지지는 않더라구요.

아마도 드라마 김과장을 너무 좋아하면서 봤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추리의 여왕 2회에서 시청률이 한자리수로 내려가고 사임당 빛의 일기에 밀리는 분위기였죠.

하지만, 3~4회에서 주인공 설옥의 추리로 평범해보이는 보관함 도난사건이 마약사건으로 밝혀지고

평범한 강도사건에 숨어있는 살인사건을 찾아내면서 시청자들이 흥미에 빠져들고 있는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최강희 님의 연기, 권상우 님의 연기에 호감이 높은 것은 아닙니다만 이번 역에서는 각각 캐릭터 몰입도가 높은 것 같아요.


지난 주 방영된 1~2회 스토리는 굳이 이야기하지 않겠습니다.

왜냐하면 지난 주 스토리 정리하기 보다는 최근의 스토리를 정리하는 게 더 생생하기도 하고 그래서요.




검사의 아내, 자신의 꿈을 포기하고 시가족과 남편을 위해 주부가 된 유설옥이 드라마의 주인공이자 추리의 여왕이다.

유설옥은 경찰이 되고 싶었지만 경찰의 꿈을 포기한 채 지금은 평범한 주부로 살고 있다.

하지만, 경찰의 꿈을 아직 완전히 내려놓은 것은 아니다. 친구네 가게에 작은 수사본부를 만들어놓았다.

설옥에게 세상은 다양한 추리의 무대가 된다. 이를테면 동네 가게에 도둑이 들었다는 신고를 듣고 신임 파출소장이 출동했다.

파출소장은 가게 CCTV를 한참이나 살펴보지만 뚜렷한 범죄현장이 없어서 곤혹스러워 한다.

하지만, 설옥은 CCTV를 통해서 다른 부분을 발견한다. 그건 다름아닌 가게 주인의 아들의 모습이다.

가게 주인 대신 가끔식 가게 카운터를 보던 아들이 친구들이 가게에 들르자 긴장하는 모습이 화면에 잡힌 것이다.

그리고 아들의 친구들이 건넨 것이 진짜 카드가 아닌 도서관 대출카드인 것도 알아낸 것이다.

가게 주인의 아들은 학교폭력 때문에 친구들이 가게에 들러 물건을 가져가도 묵인해버린 것이다.

설옥의 추리에 감탄한 파출소장 준오는 설옥을 선생님으로 부르며 다양한 관내사건에 조언을 받게 된다.






이를 지켜보던 무리들이 있었는데 그게 다름아닌 설옥의 시어머니들의 친구들이다.

그들은 설옥이 파출소장과 함께 있던 모습을 자주 목격하게 되는데 이것을 바람으로 몰고가게 된다.

설옥의 시어머니는 설옥이 변변치도 않은 학력에 집안에 무슨 바람이냐고 인정하지 못한다.

시어머니의 친구들은 그러면 설옥이 어디있냐고 전화해보라고 한다.

시어머니는 혹시나 하고 설옥에게 전화를 걸고 설옥은 시장에 있다고 거짓말을 한다.

시어머니의 친구들은 그게 사실인지 아닌지 확인해보자고 시장에 가보자고 한다.

시장을 찾은 시어머니와 친구들은 간발의 차이로 설옥과 어긋나고 설옥은 간신히 오해를 벗게 된다.






시장에는 전날 보관함 도난사건이 일어나 한창 조사가 진행되었다.

설옥은 자신만의 추리로 이것이 도난사건이 아니라 마약사건이라고 결론을 내린다.

마약사건이라고 결론을 내린 설옥은 사건현장에 범인이 다시 찾을 거라고 생각하며 홍소장과 동행하게 된다.

홍소장과 동행한 설옥은 보관함 근처 증명사진 촬영부스에 몰래 들어가게 되고

마약사건을 수사중인 폭력2팀 형사 하완승과 역사적인 첫 만남을 하게 된다.








설옥은 역사적인 첫 만남을 하게 된 완승을 형사가 아닌 범인으로 알고 놀라서 도망치게 된다.

홍소장의 도움으로 설옥은 완승에게서 도망을 치게 되고 그 시각 범죄현장을 찾은 범인을 만나게 된다.

바로 요기가 2화의 끝~ 요기서부터 3회가 다시 시작됩니다.









KBS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3회

범인에게 칼침을 맞은 줄로 알았지만 비켜 맞은 설옥이 쓰러지고 마침 범죄현장을 찾은 범인을 덮치게 된 완승이

범인과의 격투 끝에 범인을 현장에서 체포하게 됩니다.

완승은 설옥이 쓰러져있는 모습을 보고 과거의 안좋은 일을 회상하게 되고 설옥을 들고 뜁니다.

완승이 설옥을 들고 뛰고 있는 사이에 설옥은 다시 깨어나고 완승이 범인을 알았기 때문에 자지러집니다.

홍소장의 도움으로 완승이 관할 지역 형사인 것을 알고 그제서야 안심을 하게 됩니다.

범인을 잡은 완승은 승진이 될 것을 기대했지만, 범죄자 체포과정에서 미성년자를 폭행한 장면이 CCTV에 찍혀

경감 승진이 아닌 파출소로 도피를 가게 되는 신세가 됩니다.








관할 지역 파출소로 도피를 하게 된 완승은 경찰대 후배인 홍소장을 후배란 이유로 막 굴리게 됩니다.

이 때, 관할 지역에 강도사건에 발생하고 완승과 홍소장은 수사현장에 투입됩니다.

선생님으로 활동 중인 설옥은 강도사건에 도움을 주기 우해 현장을 방문하려 하지만 완승이 제재하게 됩니다.

완승이 잠시 자리르 비운 사이에 설옥은 강도사건 현장에 방문하게 되고 사건을 추리하게 됩니다.

평범한 강도사건이라 짐작한 완승과는 다르게 설옥은 이것이 살인사건이라고 추리하게 되죠.



형사의 직감으로 사건현장을 나왔던 승완은 사건현장으로 다시 돌아가게 되고

사건현장을 방문한 설옥의 이야기를 엿듣게 됩니다.

사건현장의 범인은 사건장소를 잘 알고 있는 인물로 강도라고 하기엔 이상한 점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2층 창문에서 설옥은 누군가의 혈흔이 묻은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하지만, 완승은 한낱 아줌마가 떠드는 이상한 소리라고 판단하고 내쫓으려고 합니다.

설옥은 자신의 남편이 검사이고 자신이 하는 추리를 무시하지 말라고 합니다.



한편, 파출소에는 사건현장의 집주인의 아들이 방문하게 됩니다.

아들은 자신의 어머니가 실종되었는데 죽을지도 모른다고 빨리 찾아달라고 하죠.

완승은 아들은 취조하는데 오히려 아들의 신뢰를 받지 못하게 됩니다.

설옥은 홍소장의 도움을 통해 아들의 이야기를 들으려고 하는데 쉽지가 않습니다.



완승은 현장 감식 결과가 나왔다고 해서 홍소장 대신 직접 가게 됩니다.

감식 결과에서는 현장에서 혈흔이 나왔는데 RH-, AB로 흔하지 않은 혈액형이라고 합니다.

또한 혈액은 사건이 발생한 집의 엄마의 혈액형과 같은 걸로 나왔고 정확한 결과는 1주일이 걸린다고 합니다.

완승은 설옥의 추리가 상당 부분 맞았음을 알게 되고 설옥을 찾아가게 됩니다.

설옥의 친구 반찬가게에 들른 완승은 설옥의 수사에 대한 의지, 열정을 엿보게 됩니다.



설옥의 실력에 대해 조금씩 인정하게 되는 완승은 설옥을 데리고 현장을 찾아가게 됩니다.

설옥은 현장에서 밖에 세워진 개인차량이 집 안으로 들어갔다가 나온 것을 알게 되고

승용차를 이용해 시신이 옮겨진 것을 알게 됩니다.





KBS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4회

어머니의 전화에 급하게 집으로 가려던 설옥을 붙잡은 완승은 범인이 누군인지를 알려달라고 합니다.

설옥은 완승에게 차량의 뒷자리에 혈액이 묻어나올 거라고 하지만, 시부모님이 범인이라고 단정하지는 않습니다.

형사가 아주머니한테 범인을 물어보는 장면이 왠지 모르게 경찰들에 대한 불신을 변증하는 것 같네요.

한편, 완승은 시부모님의 차량 뒷자리에서 혈흔을 찾게 되고 시아버지는 자수를 하게 됩니다.






여기서가 4회의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이러한 정황으로 볼때, 아이의 엄마의 시신을 옮긴 것은 시아버지 혹은 시부모님이 맞습니다.

하지만, 설옥이 찾지 못한 것은 시부모님이 아이의 엄마를 죽인 증거입니다.

그것이 확실하다면, 설옥은 시아버지를 범인으로 100% 확정했겠죠.

하지만, 경찰 입장에서 시아버지가 자수를 했다는 점과 차에서 혈흔이 묻어나왔다는 점으로 볼 때

시아버지가 범인일 가능성이 80%로 생각했다는 겁니다.








설옥은 99%의 정황이나 증거가 있어도 100%인 증거가 없다면 범인으로 몰고 가서는 안된다는 입장!

승완은 80%의 증거가 있고 심문하다 보면 범인이라는 증거가 나온다는 입장!

사실 우리나라는 아직까지도 강압적인 수사가 많이 사라지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설옥의 입장이 이해가 되면서도 피해자의 입장에서는 왠지 억울하게 들리기도 합니다.



어찌 되었든 설옥과 승완의 논쟁 속에서 설옥은 자신의 운명을 건 승부를 걸게 됩니다.

자신이 경찰이 되고 싶다는 목표를 포기하면서라도 설옥은 시아버지를 심문하고 싶은 의지를 보이게 됩니다.

승완은 고민 끝에 12시 안에 범인을 잡으라고 하며 설옥에게 시아버지를 심문할 수 있는 기회를 줍니다.

설옥은 시아버지를 만나 심문하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설옥은 그 동안 공부했던 것을 토대로 차근차근 심문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범죄현장에서 밝혀진 족적이 할아버지의 족적과는 다르게 더 큰 285mm였다는 점,

그리고 시아버지의 손에 칼로 죽인 후 생길 수 있는 흔적이 없다는 점 등등으로 시아버지를 심리를 압박하게 됩니다.

결정적으로 시아버지의 자수로 인해 실제 범행을 저지른 범인이 자수를 할 기회를 차단했다고 압박하자,

왠지 모르게 시아버지가 흔들리게 됩니다. 하지만, 이 때 시어머니에게 전화가 걸려오게 됩니다.



아주 아주 결정적인 순간! 심문 당사자가 흔들리려고 하는 그 순간!

시어머니의 전화에 어쩔 수 없이 설옥은 어머니의 전화를 받기 위해 심문을 중단하고 맙니다.

시어머니를 안심시키고 돌아온 설옥, 하지만 시아버지의 마음은 다시 냉정을 찾게 됩니다.

아주 중요한 기회를 날려버린 설옥은 승완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심문의 기회는 끝나버립니다.



승완은 설옥을 배웅하는 사이에 범죄현장의 집주인이 참고인으로 경찰서에 찾게 됩니다.

무언가 의심스럽지만, 알리바이가 있는 집주인. 하지만 11시 30분에서 새벽 1시 사이에 편의점을 찾았다는 증언이 친구에게 나오고

이 증언으로 설옥은 집주인이 아내를 죽였는지 묻습니다. 이렇게 4회가 끝이 납니다.






하하하~ 정말 땀이 나는 3,4회였네요~ 정말로 범인이 누구였을까요?

정황 상으로는 집주인도 의심이 가긴 합니다만, 어떤 뒷 이야기가 있을지 궁금하네요.

다음 화 예고를 보니 이번 사건이 끝나고 다른 사건이 시작되는 걸로 예상되는데요.

아마도 5회에는 범인이 밝혀지지 않을까 싶습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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