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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넷플릭스] 주원 주연의 영화 '카터'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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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카터가 개봉되었다. 아니 공개되었다. 넷플릭스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영화 '카터'는 주원의 액션복귀작이란 점과 영화 '악녀' 감독의 넷플릭스 작품이라는 2가지 점이 주목되었다. 예고편에서 봤을 때, 영화 '카터'는 무언가 새롭고 기대감이 높았던 것이 사실이다. 과연 영화 '카터'는 어땠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100점 만점에 90점!

액션은 사실 훌륭했지만, 무언가 설정이나 CG가 어색했던 건 사실이다.

도심에서 승합차 위에서 벌어진 자동차 신은 멋있긴 했지만 사실적이지 않아서 아쉬웠다.

압도적이었던 건 무엇보다 초반 액션신이었다. 이 액션신은 올드보이의 장도리 신에 이어서

호미 신으로 앞으로 회자될 수 있는 신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영화 '카터'에서 관심이 갔던 건 북한군 한정희 역의 '정소리'

조금은 어색하게 느껴질 수 있었던 북한군 한정희 역은 '정소리'라는 배우가 맡았다.

'정소리'라는 배우는 아직 대중에게는 인지도가 없는 신인이다.

'정소리'님의 필모그래피를 보니, 2018년엔 영화 '공작', 2022년에는 '헤어질 결심'에 단역으로 출연했다.

'정소리'님과 관련된 정보를 찾아보니 너목보에 출연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왠지 앞으로 주목해야 할 배우가 아닐까 싶다.

 

 

 

영화 '카터'의 감독은 '정병길'

정병길 감독은 헐리우드 진출을 앞에두고 있는 감독이라고 한다.

그의 작품 '악녀'에서 오토바이 신은 영화 '존윅'에서 오마주가 되기도 했다.

앞으로 정병길 감독은 국내 작품 1개 정도를 하고, 헐리웃 진출을 할 예정이라고 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액션영화 감독으로서 앞으로는 조금 더 신파를 빼고 작품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최근에 개봉된 영화 '비상선언'도 신파가 짙어서 흥행에 실패했다는 사실을 기억했으면 좋겠다.

 

 

 

영화 카터의 제목의 의미는 '운반자'라는 뜻이 있다.

정병길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서 영화 '카터'의 제목에 대한 이야기를 해 줬다.

시나리오를 쓴 뒤 미국 친구에게 보내주고 적합한 제목을 추천해달라고 했다고 한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카터'였다. '카터'는 '운반자'라는 뜻이 있는데 극 중 카터는 하나를 운반하는 책임이 있어서

영화 제목과 잘 맞아떨어졌다고 한다.

 

 

 

목욕탕 신은 원래 SF영화에서 사용하려고 

극중 초반에 나오는 영화 '카터'의 목욕탕 신은 강렬하고 조금은 거북했다.

이 장면은 출연자가 모두 벗고 나오는 장면이고 칼과 강렬한 액션이 섞여서 신선했지만 조금은 불쾌했다.

이 장면은 원래 SF영화에서 사용하려고 했던 장면이었지만 이젠 사용하지 못하게 되었다고 한다.

 

 

 

 

후반부 북한 액션신은 '놈놈놈', '매드맥스', '미션임파서블' 등이 생각이 나는

극중 후반부는 북한과 중국을 연결하는 기차 위에서 벌어지는 액션신이 나온다.

이 액션에서는 헬리콥터, 자동차, 열차를 넘나드는 수준급 액션이 펼쳐진다.

어떻게 이러한 액션을 다 했는지 주원이 대단하다고 생각된다.

이런 장면을 보다보면 예전 김지운 감독의 '놈놈놈'이나 '매드맥스', '미션임파서블' 등이 생각이 났다.

앞으로 김병길 감독의 영화가 기대가 되는 대목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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