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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다시보기 역적 15회를 보고 왔어요.

역적이란 드라마는 사실 김상중이란 배우에 대한 기대로 보기 시작했는데요. 그것이 알고싶다로 더욱 인지도를 넓혀준 배우 김상중은 어느 인터뷰에서 그것이 알고 싶다라는 프로그램을 할 때 만큼은 악역을 맡고 싶지 않다고 밝힌 적이 있었는데요. 그 이유가 프로그램의 취지와 본인이 맡은 역할로 인해서 혹시나 시청자들이 불편해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 역할에서도 노비 역할을 맡아서 연기했습니다. 티비다시보기 드라마 역적 15회.




티비다시보기 역적이란 드라마에서 김상중은 홍길동의 아버지 '아무개'의 역할을 맡아서 역적 드라마의 초반부를 이끄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됩니다. 거의 하드캐리였어요. 역적이란 드라마가 왜 이렇게 스토리가 질질 끄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는데 오늘 검색해보니 30부작이었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을 기점으로 드라마는 절반을 넘어서게 되는데요. 앞으로 홍길동은 어떤 계기를 통해 의적이 되어 조선의 왕과 대립되어가는 과정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아무개의 죽음 이후 드라마는 본격적으로 홍길동과 연산의 대결을 그리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얼마나 두 배우가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는 조금 의문입니다.


티비다시보기 역적 15회에서는 홍길동과 내관 자원이 만나게 되는 장면이 그려집니다. 내관 자원은 공화와 잠시 인연을 맺게되는 홍길동의 모습을 곁에서 지켜보았던 인물로 연산군의 수족으로 일을 하는 사내입니다. 내관 자원은 연산군의 욕심으로 인해 점점 더 바닥을 드러내는 내수사 재물을 키우기 위해 홍길동을 만나게 되고 홍길동이 충원군에게 벌인 과거는 덮은 채 모종의 거래를 하게 됩니다. 홍길동도 또한 허접한 관리들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라 나랏님께 충성을 바치고 싶다고 거래에 응하게 됩니다.


홍길동은 금주령을 통해 이문을 남길 수 있는 비책을 마련하게 되고 이를 통해 남긴 이문은 나랏님에게 바치게 됩니다. 서울 한복판에서 몰래 술을 파는 일들로 인해 서울 건달들과 한판을 벌이게 되지만 홍길동은 한 주먹으로 그냥 상대편 두목을 쓰러트리게 됩니다.




티비다시보기 오늘의 이야기는 너무 순조롭게 이어지지만 사실 누구나 아는 홍길동의 이야기는 이런 건달의 이야기가 아니잖아요? 작가는 길동이라는 허구적 인물을 신화적 인물로 그리고 싶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아기장수라는 이름으로 괴력을 타고 난 길동이라 할지라도 그가 처한 신분은 노비였고 그가 할 수 있는 거라곤 양반의 밑을 닦는 게 전부였던 세상이었잖아요. 그런 길동이 어떻게 의적이 되어 나랏님을 상대하게 되었는지를 그리려면 그 안에 내적인 동기가 필요했을 텐데요. 지금까지의 스토리를 보면 길동이 가진 선의라기 보다는 어쩌면 가족같은 사람들에 대한 연민과 더 가진 양반에 대한 분노가 그 동기가 아니었을까 합니다. 그런데 이 점이 사실 역적이라는 드라마를 보는 시청자 일부를 불편하게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노비가 양반을 죽이고 노비가 왕족을 벌한다는 부분은 어떤 면에서는 통쾌하고 기분좋은 일이지만 현 상황에서 비쳐볼 때는 무언가 과격하고 래디컬한 면으로 비쳐질 수도 있습니다. 노비와 양반의 대립이 마치 정권에 대한 국민의 봉기와 대립으로 비쳐지는 것을 일부 사람들이 좋아하지 않는 게 아닐까요? 물론 그러한 불편한 점 이외에도 이 드라마는 대놓고 역적이라는 표현을 통해서 중의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것 같습니다.

티비다시보기 드라마 역적은 윤균상이라는 배우의 첫 주연이라는 단점에도 불구하고 웰메이드 드라마로 평가받고 있지만 대중적으로 사랑받지 못하는 아쉬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평가에도 불구하고 기존에 홍길동이라는 가상의 인물에 대한 일종의 스테레오 타입을 시원하게 날려준 점은 어쩌면 새로운 관점과 새로운 이야기의 창조라는 면에서는 기분좋은 시도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이 드라마의 결말과 후반부가 기대가 되는 점은 기존의 드라마와는 다른 길을 걷고 있다는 점이지요. 홀연히 율도국으로 자신의 일당과 함께 사라져버렸다는 우리가 아는 홍길동전의 결말과는 다른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기를 기대해봅니다. 어차피 픽션이니 기존의 길을 따라갈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불안한 대한민국의 위기를 평화라는 메세지를 담은 촛불시위로 이겨낸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이 드라마가 작은 소망을 주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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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영화 조작된 도시는 새로운 영화입니다.

기존에 한국영화의 색깔과는 다른 새로운 흐름을 보여주는 영화인 것 같습니다. 사실 영화 조작된 도시에 대한 평단의 반응은 그리 좋아보이지는 않았습니다만, 저는 이 영화를 보고 한국영화의 새로운 미래를 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한국영화는 최근 안전성을 추구한 나머지 새로운 시도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었는데요. 또한, .영화를 통한 메세지 전달에는 후퇴를 한 모습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그런 점에서 이번 인기영화 조작된 도시는 새로운 자기만의 색깔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먼저, 컴백한 박광현 감독의 일종의 판타지 영화를 통해 다른 컬러를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박광현 감독의 전작인 '웰컴 투 동막골'은 6.25 전쟁을 테마로 팩션 영화들이 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피해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었는데요. 이 영화는 따뜻한 한국적 판타지를 보여주었습니다. 영화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서 한국영화의 다양성 측면에서 박광현 감독의 영화는 새로운 맛을 보여주었습니다.

 

 

약 10년여만에 보여준 박광현 감독의 영화에서도 이런 독특한 맛을 보여주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조작된 도시는 한 마디로 스타일리시한 영상미를 보여주었다고 할 수 있어요. 물론, 그 안에 짜여진 스토리의 개연성은 다소 엉성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마치 헐리웃 킬링타임용 영화에서 관객들이 거는 기대가 그 개연성이라기 보다는 상상력과 영상미듯이 이 영화에는 영화를 보는 관객들에게 다양한 영상미와 시원한 액션들이 곳곳에 나타나 있어서 보는 시간이 전혀 지루하지 않게 느껴졌습니다. 물론, 이러한 평은 저의 개인적인 생각일 수 도 있습니다.

 

인기영화 조작된 도시는 게임 속에서 완벽한 캐릭터인 팀장역을 맡은 권유는 현실은 백수로 살아가고 있는데요. 우연히 PC방에 두고 간 핸드폰 주인의 전화를 받고 이를 통해서 살인범으로 누명을 받게 됩니다. 완벽한 살인누명을 받게 된 권유는 일급 죄수들만이 모인 형무소로 들어가게 되고 이 곳에서 더할 수 있는 괴로운 나날들을 보내게 됩니다. 고통 속에서 살 희망을 찾아보려고 하는 주인공 권유에게 하나 뿐인 어머니도 자살했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권유는 형무소 안에서는 어떤 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고 형무소를 빠져나가기 위해 비책을 세우게 됩니다. 형무소 밖에서 만난 게임 속 친구들과 함께 자신을 속인 국선 변호사의 비리를 파헤치고 이들과의 한판승부를 벌이는 과정이 바로 이 영화의 스토리입니다.

 

혹시나 스포가 될 수 있는 이야기는 뺐지만 이 영화에서 스토리가 메인이라기 보다는 그 과정과 영상미가 핵심이기 때문에 혹시나 스토리를 듣게 되더라도 너무 실망하지는 마세요.

 

이 인기영화를 통해서 주인공 권유의 새로운 가능성도 발견하게 되었는데요. 아마도 주인공을 맡은 지창욱의 영화계 러브콜 가능성입니다. 첫 주연에 대한 불안감과 부담감을 떨쳐내고 적잖은 성공을 거두었기에 다음 작품이 더욱 기대가 됩니다. 본인 스스로는 많이 부족하다고 하는 액션연기는 저는 개인적으로 국내 이렇게 완벽하게 액션연기를 한 배우가 없었나 싶을 정도로 액션연기를 잘 해주었습니다. 물론, 그러한 연기 뒤에는 바로 좋은 스태프들이 있었기에 가능했겠지만요.

저는 이 인기영화를 통해서 앞으로 지창욱의 연기의 가능성에 대해서 더욱 기대를 해 보고 있습니다. 이병헌은 국내 영화계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는 노력으로 헐리웃으로 넘어가 자신만의 역할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그러한 결과 뒤에는 끊임없는 자기계발이 있었던 것이죠. 하지만 그에 비해 지창욱은 아직 젊습니다. 이병헌이라는 배우의 성공 이후에 지창욱은 이전보다는 조금 더 쉽게 헐리웃에 발을 들여놓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보게 됩니다.

 

좋은 스토리라면 국내/해외 영화에 상관없이 국내배우들이 다양한 영화를 경험해 본다면 국내 영화계도 더욱 발전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더불어 한국영화계가 글로벌을 포커스로 발전하게 된다면 국내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있어서도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주는 것이 될테니까요.

또한 이 인기영화에는 심은경이라는 배우의 재발견도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심은경이라는 배우의 기존 작품들에서의 모습과는 이번 작품에서는 변신을 시도했습니다. 짧은 숏커트에 핫팬츠, 해커라는 직업을 맡은 심은경의 변신에 대해 조금은 걱정을 했지만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여주 역할을 해 주었습니다. 마치 헐리웃 영화에서 흔히 보는 10대 소녀를 보는 듯한 느낌이었죠.

 

그 외에도 이번 인기영화에서는 감독을 맡은 박광현 감독과 또한 악역을 맡은 오정세의 반전연기, 섬뜩한 악역 보조를 맡은 이하늬까지. 개인적으로 이하늬는 다음 영화에서 섬뜩한 호러 혹은 잔혹 영화가 섭외가 들어오지 않을까 하는 예언도 하게 되었습니다.

아~ 밤이 되니 졸려서. 아무튼 이 영화를 보면서 한국 영화의 새로운 흐름을 보게 되어서 무척이나 기분이 좋았습니다. 한국 인기영화, 발전 기대해 봅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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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김과장 16회

이제 드라마 김과장이 4회만을 남겨두었네요.ㅠㅠ


20회 연재에서 이제 마지막 4회만을 남겨둔 드라마 김과장은

16회에서 위기를 겪는 듯 보였으나 반전으로 역공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드라마 김과장 15회에 말미에서 김과장은 '내부감사시스템 조사과장' 위임장을 들고 당당하게 나타났는데요. 김과장은 대표이사님의 위임을 받아 '내부감사시스템 조사과장'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여기서 잠깐!

'내부감사'라는 무엇을 말하는 걸까요? 

내부감사는 영어로 [ internal audit ]라고 합니다. 네이버 사전에서는 내부감사는 기업내부의 감사기관이 행하는 감사를 말한다고 합니다. 외부감사에 대비되는 용어입니다. 외부감사가 기업외의 제3자, 즉 공인회계사에 의하여 행하여 지는데 대하여 내부감사는 넓게 해석하면 기업내의 감사기관 즉, 감사부서나 감사가 하는 감사입니다.





내부감사시스템 조사과장이 된 김과장은 외부기관의 회계감사에 참여하고 감사자료에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이 생기게 된 거죠. 이와 함께 윤하경 대리는 지난 회에 이어 이과장이 남겨놓은 의문의 열쇠가 볼링장 락커 열쇠인 것을 알고 그 안에 회장님의 자서전 '유통의 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 자서전에는 한 부분에만 밑줄이 쳐 있었던 겁니다. 바로 '유통의 시작은 사무실에서 시작된다'라는 글에 말이죠.



이과장이 남겨놓은 단서를 찾아가는 윤하경 대리, 회계감사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실사를 진행하는 김과장, 이들과 함께 한 마음으로 협조를 하는 경리팀 직원들의 이야기가 16회에서 진행됩니다.


한편, 박현도 회장은 조 상무를 통해서 서 이사가 박회장의 비리를 알게 되었고 그 비리를 이용해 본인을 협박한다는 사실을 밀고하게 됩니다. 박회장은 이 사실을 알고 서 이사에 대해 반감을 갖게 됩니다. 이 부분이 아마도 서 이사와 박 회장과의 사이를 갈라놓게 되는 계기가 되는 것 같습니다.


김과장은 창고 실사를 통해서 어마어마한 재고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지만 이 사실을 눈치 챈 서이사는 재빠른 대처로 재고를 처리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 부분에서 좀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은 재고를 처리했다는 부분에서나 서 이사가 굳이 이야기를 하지 않아도 되는 부분을 김 과장과의 실랑이 속에서 얘기하게 됩니다. 아마도 작가는 극 후반부로 갈수록 서 이사의 마음이 움직이게 된다는 측면을 이야기하고 싶어서 이런 에피소드를 만들어 놓은 게 아닌가 싶습니다. 아무래도 서이사는 냉혈한이라고 보기에는 어딘가 어설픈 부분이 있습니다. 드라마 김과장 자체가 리얼리티를 갖춘 드라마가 아니다보니 이런 부분도 이해는 됩니다만, 아무래도 서이사의 마음이 움직인 계기가 조금은 부족하지 않은가 싶네요. 남은 4회 안에 그 이야기를 풀어낸다는 것이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



16회 후반에는 회장님의 지시로 조상무는 김과장을 이과장의 사례처럼 발라버리려고 비책을 마련했으나 김과장의 반전으로 오히려 역공을 당하게 됩니다. 또한 윤하경 대리는 이과장이 남겨놓은 단서로 결국 지난 회계감사의 비리를 밝혀낼 결정적인 단서 USB를 들고 나타나게 됩니다.



한 마디로 '개뻥'이었다는 말로~~ 시원하게 사이다를 날려주는 윤하경 대리와 김과장, 이로써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김과장 16회였습니다.


극 후반부로 갈수록 아마도 다른 드라마와 비교가 되나 봅니다. KBS에서 진행했던 '변호사 조들호'와 '직장의 신' 모두 일부만 보았지만, 어떤 면에서 김과장은 다양한 캐릭터 모두를 살렸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제 남은 4회 안에서 이러한 긍정적인 평가가 계속될 수 있도록 조금 더 화이팅해주세요!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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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김과장이 서서히 후반부를 향해서 달려가고 있네요. 오늘 15회에서는 김과장이 죽음의 위기 속에서 살아나는 장면부터 시작이 됩니다.

지난 14회에서 TQ택배 건으로 회장님에게 대국민 사과를 받아내는 쾌거를 이룩한 김과장은 기분 좋게 경리부 팀원들과 함께 회식을 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중 의문의 괴한에 납치되었더랬죠.

오늘 15회에서는 지난 14회의 마지막과 이어져 죽음의 위기 속에서 살아나는 김과장의 모습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아니, 그런데 김과장을 위기 속에서 구해낸 건 다름아닌 서율 이사었어요!
헐~~~~~~ 대박~~~~~~

서율 이사가 죽음의 위기를 맞이한 김과장을 위기 속에서 구해내고 자신의 차에 태워서 도망치게 됩니다.

아니, 서율 이사가 왜 이런 일을 했을까요? 워낙에 얼굴이 선한 이미지여서 그런지 처음엔 악한 역할이 안 어울리던 2PM 준호분이 서율 이사를 맡게 되어서 그런지 왠지 모르게 못되면서도 선하게 변하지 안을까 하는 기대 아닌 기대가 있었는데요. 드라마가 종반부를 향해가면서 어쩌면 서율 이사가 선한 쪽으로 방향을 돌리게 되는 건 아닌지 하는 기대가 되는 회였어요.물론, 이제 5회가 남았지만요.

김과장은 집으로 돌아와 추남호 부장에게 자신이 겪은 살해위협을 털어내며 두려움들을 이야기하게 됩니다. 왠지 모르게 짠하네요~ㅠ

하지만, 돈키호테 같은 김과장은 여기서 쫄지 않고 군산 바닥에서 입던 전투복 같은 정장을 꺼내 다시 회사로 향합니다. 회사로 향한 그의 옆에는 두 명의 건장한 사내가 등장하는데요. 일명 모피어스와 네로라는 닉네임을 가진 두 명의 정체는 바로 김과장의 일일 경호원이었죠.

김과장은 이 두명의 건장한 사내와 함께 회장에게 가서 선전포고를 합니다. 자신이 죽게 된다면 그건 절대로 자살이 아니라 누군가가 자기를 죽인 거니까 그렇게 되면 부검을 하라는 둥 뭐 결론은 자기를 쉽게 보지 말라는 뭐 일종의 심리게임이 아니었을까요?ㅋ

그렇게 회장에게 약간의 뻥카를 날리고 돌아온 김과장은 회장에게 카운터펀치를 날리게 될 다음 전략을 바로 '회계감사'로 정하게 됩니다.

김과장의 다음 펀치는 바로 회계감사, 그 회계감사 내의 불법 분식회계의 증거들을 어떻게 낱낱이 밝혀낼지 다음 회가 기대가 됩니다.

15회 마지막에서는 한 중식당에서 회계부 직원과 회계법인과의 이야기를 몰래 엿듣고 등장한 김과장이 멋지게 명찰을 들고 나타나게 됩니다. 이름하여 '내부감사시스템 조사과장'을 김과장이 위임하게 되었나봅니다.
 
다음 회에서는 구체적으로 회계감사를 어떻게 박살내는지 혹은 어떤 반전이 숨어있는지 기대가 됩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드라마 김과장은 애착이 가게 됩니다. 시기적으로도 대통령 탄핵 이슈와도 연결되어서 이 시대 어른들이 어떤 자세로 일을 해야 하는지 어떤 자세로 살아가야 하는지 경종을 울리게 하는 드라마인 것 같습니다.


마지막 5회만을 남겨둔 드라마 김과장 마지막까지 아름다운 여정을 남겨두기를 기대해 봅니다.


그리고 TQ또라이, 김과장의 활약과
곁다리지만 윤하경 대리와의 로맨스 이야기도 조금은 기대해봅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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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D : 애덤 그랜트의 강연 'Are you a giver or a taker?'

 

 

애덤 그랜트는 와튼스쿨 역대 최연소 종신교수이자 3년 연속 최우수강의평가상에 빛나는 세계적 조직 심리학자입니다현재 펜실베니아대학교 와튼스쿨 심리학교수라고 알려져 있고 저서로는 오리지널스와 기브앤테이크가 있습니다애덤 그랜트가 강연에서 이야기할 주제는 바로 'Give and Take'입니다.

 


 

그랜트는 어떤 조직이든 세가지 부류의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이 세가지 부류 중 하나는 Giver: 주는 사람, 두번째는 Taker: 받는 사람,  세번째는Matchers: 맞추는 사람인데요. 이 세가지 종류의 사람들은 조직 내에서 서로 영향을 주고 받으며 조직의 성공과 실패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게 된다고 합니다.

 

먼저, Giver: 주는 사람의 관심은 바로 <타인의 도움요청>입니다.

Giver는 본인의 일보다 다른 사람의 일을 돕는 것에 지나친 관심을 가지다 보니 정작 본인의 일에 성과를 내지못하는 황당한 결과를 가져오기도 합니다. 그래서 Giver는 세가지 부류의 사람 중 가장 최악의 사람이라고 합니다.

 

최근에 재미있게 보고 있는 드라마 '김과장'에서 주인공 '김과장'이 바로 이런 사람이 아닐까 합니다. 타고난 오지라퍼는 아니지만 어찌하다보니 회사에서 본인의 업무보다는 약하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서 동분서주하게 되면서 김과장은 '의인'의 반열에 오르게 되죠. 하지만, 정작 이런 사람들의 특징은 본인의 업무에서 성과를 못낼 때가 많다는 점이죠

 



그렇다면 이 세가지 사람 중에서 어떤 사람이 최고의 사람일까요?

강연자는 여러 조사를 통해서 'Giver'가 최고의 성과를 낼 확률이 있다고 합니다. Giver에게는 극과극의 성과가 나타났다고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높은 성과를 나타나기도 했지만 어떤 사람들은 지나치게 낮은 성과를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강연자는 이렇게 타인을 위해 희생하는 Giver들이 성공하는 세상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세가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먼저, 가장 가치있는 사람이 주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그러한 가치를 가지고 주는 사람을 지켜줘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저는 조그만 조직에서 부장으로 일하고 있는데요. 애덤 그랜트의 강연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과연 우리 조직에 Giver는 얼마나 있는가? 과연 우리 조직에서는 Giver를 지켜주고 있는가? 그런 질문을 하다보니 의외로 인간적이다라고 생각했던 회사에 대한 생각과는 다르게 회사 내에는 다수의 Matcher가 있었고 Giver의 성향을 가진 사람이 극히 소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다보니 회사 내에 Giver가 들어오게 된다면 오히려 지쳐버리고 본인 또한 Giver의 성향을 잃어버리게 될 것 같다는 우려가 들었습니다.





두번째로 도움을 청하는 것이 일반적인 문화가 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주는 사람도 쉽게 도움을 청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마지막 세번째는 조직 내에 누구를 들여야 할지 심사숙고해야 한다고 합니다. 가장 고감이 되는 말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조직 내 Taker를 색출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이런 Giver들이 피해를 보기 마련인 것이죠. Giver들은 선의로 타인의 도움에 반응하고 적극적으로 해결해주려고 돕지만 오히려 Taker는 정작 타인의 도움이 있을 때에는 요리저리 피해가게 됩니다.

 

그래서 Taker는 겉으로 보기에는 우호적이고 사교적으로 보이지만 실상은 자신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일에는 신경을 쓰지 않는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들이 조직 내에 많아지면 조직내에 Giver들은 피해를 받고 저평가되는 악순환을 맞게 됩니다.







"애덤 그랜트의 강연을 들으면서 저는 리크루팅의 중요함에 대해서 또한 생각하게 되었고 조직내 주는 사람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강연을 보면서 많은 CEO들이 조직 내 Taker들을 색출하거나 혹은 분별해서 Giver들이 결국에는 승리하거나 충분한 보상을 주는 조직들로 변화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더 자세한 이야기는 TED.com에서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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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냄새가 나는 음악
간만에 찾은걸까?


신현희와 김루트가 부른 '오빠야'는
80~90년대 감성이 물씬 풍겨난다

신현희와 김루트가 밴드이름이군요.
베이스인 김루트, 보컬 신현희로 구성되었네요.
재미난 점은 지금 뜨고 있는
드라마 김과장 OST에도 참여했네요.


이 곡은 2015년도에 발표되었는데
2017년 1월에 역주행으로 1위가~~
뜨악~~

인디밴드에게 이런 행운이~
아마도 곡이 좋아서겠죠.
최근 아이돌 노래들이 그저그래서 그런지 저도 IOI세정이 부른 꽃길 같은 곡이 좋더라구요.

앞으로도 이런 좋은 곡들이 많이많이 발견되기를 희망해봅니다.ㅋㅎ

#신현희와김루트 #오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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