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SMALL


KBS2TV 수목드리마 '추리의 여왕' 5회가 어제 방송되었습니다.

어제 5회 정말 흥미진진했고 오랜만에 본방으로 봐서 그런지 더 쫄깃쫄깃했습니다.

본방으로 봐서 그런지 시간이 너무 빨리 가는 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나만 그랬나?ㅋ

그런데 오늘 시청률을 확인했는데 내 눈을 의심했어요~ 시청률 8.6%??

알고보니 같은 시간에 KBS1에서 대선주자 토론이 있어서 그랬던 거였네요~휴~


사임당도 정말 재미가 없나봐요~ 거기도 6%, MBC는 4%~ 수목드라마 왕좌가 아직 없네요.

오늘은 대선토론이 없으니 추리의 여왕이 독주가 될지 한번 지켜볼 맛이 있을 것 같아요.



-추리의 여왕 5회-


지난 주, 미궁에 빠진 노부부 집 살인사건에서 이야기는 이어집니다.

설옥은 범인으로 남편 용출을 의심하고 용출의 알리바이를 추적해나갑니다.

아니 대놓고 11시 32분에서 12시 50분 사이에 어디 있었냐고 묻기 시작합니다.

드라마라 그렇지 실제로 저려면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할지도 모릅니다.






아무튼 그 와중에 참고인으로 불려온 남편 차용출, 그리고 자수한 차용출의 아버지 모두 경찰서에 있게 됩니다.

저녁을 먹지 못해 국밥으로 한끼를 떼우러 식당에 들른 완승을 설옥이 계속해서 쫓아가며 시간을 달라고 합니다.

원래 정한 12시까지 아직 시간이 있으니 자기를 한번 믿어보라며 떡밥들을 하나씩 떨어뜨리기 시작합니다.



문제는 차용출이 11시 32분에 편의점에 나타났다는 알리바이가 편의점 cctv에 떡하니 찍여있다는 것이죠.

하지만, 실제로 11시 32분에서 12시 50분까지 무엇을 했는지는 차용출은 밝히지 않습니다.

실제로 차용출의 친구는 편의점에 다녀온 차용출이 돌아온 시간이 11시 45분 정도라고 기억하고 있었죠.



하지만, 설옥은 노부부 집 식구들의 문자, 통화내역을 보면서 11시 32분에 엄마가 통화거부를 했었고

12시 50분에 집에 도착한 노부부의 문자기록 외에 기록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죠.

그러니 11시 32분과 12시 50분 사이에 집에 있었던 사람이 범인이라고 결론을 내리게 됩니다.



그래서 설옥은 편의점 cctv를 다시 확인하기 위해 편의점으로 달려갑니다.

남은 12시까지 시간이 별루 없기 때문에 설옥만의 추리로 편의점까지 거리를 단축시키면서요~




편의점에 도착한 설옥, 그리고 차용출의 친구를 참고인으로 부른 완승.

완승은 차용출의 친구와 차용출에게서 냄새가 난다면 압박을 하게 됩니다.

압박의 도구는 엄마 이름으로 계약된 생명보험 3개!

알고보니 보험설계사 여자와 차용출, 친구는 가끔씩 술자리를 하며 친분을 쌓았나봅니다.



심문을 하고 있는 도중 편의점에 도착한 설옥은 파출소 경찰의 도움으로 경찰차로 서에 복귀합니다.

복귀한 설옥은 편의점 cctv에서 발견한 usb를 완승에게 건네고 무언가 찾은 것을 암시합니다.

cctv에서 발견한 내용은 다름아닌 차용출이 편의점에서 나와서 다른 방향으로 갔다는 점과

그 뒤 1시간 이상 지난후에 다시 편의점 앞으로 지나는 차용출의 모습이었습니다.

차용출은 편의점에서 나와서 친구네 가게가 아닌 자신의 집으로 갔다는 것이죠.

그리고 이를 도와줄 하나의 증거는 바로 친구네 가게 시계에 찍힌 차용출의 지문.

차용출은 거사를 마치고 돌아와서 시계를 앞으로 돌려놓습니다.

마치 금방 편의점에 다녀온 것처럼 위장한 거죠. 

하지만, 밍밍한 맥주 맛을 기억하는 친구 때문에 이런 사실도 탄로가 나게 됩니다.





결국 차용출은 자신이 아내를 죽인 사실을 자백하고 사건은 일단락되는 듯 보였으나~

아내의 부검 결과 아내의 사망시간은 다름아닌 새벽 3시였다는 거죠.

남편이 칼로 찔러 죽은 줄 알았지만 사실은 시아버지와 시어머니가 물에 빠뜨려서 죽게 된거죠.

그리고 시아버지는 강으로 가는 차 안에서 이를 알았지만 묵인하고 말았습니다.



네~ 슬프고 아픈 결말이었어요~ 

가정 내 폭행과 생명보험, 그리고 남은 손자에 대한 연민으로 며느리를 죽인 시아버지까지.

참, 아프고 아픈 이야기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주인공 설옥의 과거 이야기가 잠깐 나오는데요.

이는 드라마로 확인해보심이 어떨지요? 드라마로 보는 게 더 재밌잖아요.ㅎㅎ





네, 오늘은 어제 이야기에서 다른 에피소드로 이어지게 됩니다.

아마도 설옥의 남편의 여동생인 아가씨가 납치된다는 스토리인 것 같아요.

점점 더 스토리에 몰입하게 되어서 좋습니다. 생각보다 광희씨 캐릭터에 잘 융합되어 있어요.홍홍홍~



오늘 새로운 에피소드가 시작되는데, 추리의 여왕 6회 본방사수 하세요!!!

내일 다시 6회 이야기를 들고 나타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728x90
반응형
반응형
SMALL

 

 

jtbc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15회 다시보기 - 실시간 티비보기

 

jtbc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이 드디어 막을 내렸네요.

처음에 다소 무리가 아닐까? 하는 우려로 시작되었지만 박보영의 새로운 히트작이 되었습니다.

16부작 보면서 박보영 때문에 보았지만 생각보다 연기를 잘하는 박형식을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15회 다시 보겠습니다. 큐~~

 

 

지난 14회에서 장미관은 민혁과 봉순이 일하는 아인소프트에 잡입하게 됩니다.

잡입하는 과정에서 국두에게 들키게 된 장미관은 아인소프트 내에서 도주하고

이를 쫓는 과정에서 봉순이 인질로 옥상에 시한폭탄과 함께 잡히게 됩니다.

민혁은 봉순이가 있는 옥상으로 들어가려 하지만 잠겨진 철문이 열려지지 않습니다.

봉순은 쓰러져있다가 깨어나고 자신에게 시한폭탄이 설치되어있는 것을 알게 됩니다.

문 하나를 사이로 두고 봉순을 떠나려하지 않는 민혁과 봉순이 마주하게 됩니다.

 


 

봉순은 민혁에게 빨리 피하라고 외치지만 민혁은 죽어도 그 자리에 있겠다고 합니다.

봉순은 마지막 소원인 냥 하늘을 향해 자신의 힘이 돌아오게 해 달라고 그래서 민혁을 지키게 해 달라고 합니다.

폭탄이 터지기 일보직전에 봉순에게 힘이 돌아오고 봉순은 폭탄을 하늘로 날려버리게 됩니다.

다행히 폭탄은 하늘에서 터지게 되고 봉순과 민혁은 다시 만나면서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합니다.

 


 

둘은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하고 민혁은 봉순을 집으로 데려다줍니다.

하지만, 둘다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한 후 잠을 못 이루고 결국 한밤중에 만나는 사고를 치게 됩니다.ㅋㅋ

이번 편의 하이라이트인 피아노 키스가 바로 요기서 벌어지게 됩니다.

민혁은 봉순을 피아노 위로 끌어올려서 눈높이를 맞추고 키스를 하게 됩니다.ㅎㅎ

약간은 억지스러웠는데 새로운 키스의 하나로 기록되겠죠?

그리고 나서 둘의 애정행각은 더욱 심해지고 회사 내에서도 남들의 시선은 상관하지 않는 상태가 됩니다.

 

 

장미관은 폭탄사건 이후로 전국에 수배가 되고 수배전단이 전국에 도배가 됩니다.

봉순은 민혁과 국두에게 장미관을 잡는 것을 도와달라고 요청을 하게 됩니다.

민혁은 백탁산업개발의 대표에게 장미관의 행적을 알아봐달라고 요청합니다.

장미관은 어둠의 세계를 통해서 저격총을 구매하고 다음 작전을 준비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 소식은 백탁산업개발의 대표에게 그리고 민혁에게 전해지게 됩니다.

 


 

마침내 장미관은 봉순에게 전화를 걸고 봉순은 장미관에게 도발을 하며 공사장에서 만나자고 합니다.

장미관은 봉순의 제의를 받아들이고 봉순은 민혁과 국두와 함께 공사장으로 이동합니다.

공사장으로 찾아간 봉순을 몰래 숨어있던 장미관이 저격총으로 저격을 하고 봉순을 쓰러집니다.

하지만, 봉순이 속에 방탄자켓을 입고 있었고 일부러 죽은 것처럼 위장을 한 거죠.

 



봉순이 죽은 줄 알고 밀항을 하기 위해 도주한 장미관, 하지만 민혁과 국두 일행이 미리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장미관은 국두를 피해 도주하지만 민혁은 드론을 이용해 국두가 장미관을 쫓는 것을 돕게 됩니다.

그리고 장미관이 양쪽이 모두 컨테이너인 공간으로 도망가고 갑자기 앞뒤로 컨테이너가 막히게 됩니다.

드디어 막다른 컨테이너 위로 등장한 우리의 히어로 도.봉.순! 화려하게 등장하게 됩니다.

 

 

호두총알로 멋지게 장미관을 제압하는 도봉순은 장미관을 당황하게 만들고

장미관은 도봉순을 피해 힘겹게 도주하려 하지만 봉순이 던진 네모난 틀에 갇히게 됩니다.

자신이 만든 감옥 안에 갇혀서 고통스러워하는 여인들의 모습을 스스로가 느끼게 됩니다.

장미관을 자신의 손으로 잡고 싶다고 하던 봉순은 이로써 목적을 달성하게 됩니다.

 

 

마지막 장면이 유명한 액션영화에서 많이 본듯한 그림이네요.

한밤의 부둣가에서 세명의 해결사가 목적을 이루고 돌아오는 장면이 인상적이네요.

왠지 힘쎈여자 도봉순 2가 기대가 되는 건 이런 케미 때문인 것 같아요.

 

 

네, 아쉽지만 15회는 여기서 끝내고 저는 16회 보고 다시 돌아올께요~

 

 

 

 

 

 

728x90
반응형
반응형
SMALL



jtbc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14회 - 티비 다시보기  실시간 티비보기



jtbc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14회 



도봉순을 죽이기 위해 도봉순의 친구 나경심을 미끼로 공사장으로 불러낸 장미관,

장미관은 도봉순의 친구 나경심을 공사장 엘리베이터 아래에 묶어놓고 엘리베이터를 작동시켰습니다.

엘리베이터가 내려오면서 엘리베이터 아래에 묶여있는 나경심은 죽음의 위기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도봉순은 달려가서 나경심을 구하기 위해 내려오는 엘리베이터를 잡았고 엘리베이터를 던져버렸습니다.

하지만, 그 안에 들어있던 건 장미관이 아니라 이름 모를 경비원 아저씨였습니다.


도봉순의 힘에는 징크스 같은 게 있는데 선한 사람에게 사용하면 그 힘이 사라져버린다는 점.

의도하지 않았지만 경비원 아저씨에게 힘을 사용해버린 도봉순은 그 힘이 갑자기 빠져나가게 되었습니다.

장미관은 이를 알고 계획을 세웠고 힘이 빠져버린 도봉순을 향해 원투펀치를 날리게 되었습니다.



도봉순이 혼자서 장미관을 만나러 간 것을 알고 뒤쫓아온 국두와 민혁은 도봉순을 구하고

도망치는 장미관을 잡기 위해 국두가 차로 뒤쫓게 되는데~ 장미관의 차는 사고로 절벽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절벽 밑으로 떨어진 장미관의 차는 만신창이가 되고 경찰들은 장미관이 죽었을 줄 알고 시체를 찾게 됩니다.

한편, 힘이 사라져버린 도봉순을 안고 자신의 집으로 돌아온 민혁은 다친 봉순을 안고 슬퍼합니다.

나경심은 병원에서 간단한 치료를 받고 도봉순의 집으로 가서 가족들과 해후를 합니다.

집에 돌아온 봉순은 죽음에서 살아 돌아온 경심과 만나 펑펑 울면서 그동안 걱정했다면 우정을 확인합니다.





봉순의 엄마 황진이는 힘이 사라진 봉순에게 다가가 처음엔 어색하지만 적응할거라고 위로를 건넵니다.

자신도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다시 처음부터 아무일 없었다는 듯 역기를 들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회사에서 오돌뼈는 봉순에게 A4 10박스를 가져오라고 시킵니다만, 힘이 사라진 봉순은 한박스 들기도 쉽지 않습니다.

힘이 사라진 봉순에게 민혁은 이제 자신이 힘들고 무거운 거 다 들면 된다고 봉순을 위로합니다.

민혁과 함께 봉순은 자신의 만든 게임 기획을 위해 시간을 쏟으면서 힘을 잃어버린 일을 잊어버리려 합니다.

민혁과 봉순은 평범한 데이트를 하면 그동안 못쌓았던 데이트를 하며 둘만의 시간을 보냅니다.



한편, 장미관은 머리를 자르고 기자로 위장해서 아인소트트에 몰래 침입하게 됩니다.

봉순을 만나고 돌아가는 국두는 엘리베이터 앞에서 장미관과 마주치게 됩니다.

변장한 장미관은 국두가 알아보자 회사 안으로 도망치고 국두는 장미관을 뒤쫓습니다.

국두는 민혁에게 전화해서 회사를 당장 폐쇄하라고 지시를 하게 되고 봉순을 사무실에 두고 장미관을 뒤쫓습니다.

회사에 침입한 장미관은 방송실에서 자신을 잡아보라고 민혁에게 도발하고 민혁과의 게임을 시작합니다.

민혁은 시간 내에 장미관을 찾기 위해 회사 내에 전기를 폐쇄하고 직원들 모두들 회사 밖으로 대피시킵니다.

장미관은 그 사이에 봉순을 잡아서 회사 옥상으로 달아나고 봉순을 묶고 봉순에게 폭탄을 달아놓습니다.





민혁은 어렵게 봉순의 위치를 알아내지만 봉순이 있는 곳 출입구는 잠겨있어서 민혁은 아무것도 하지 못하게 되죠.

봉순은 정신을 차리고 자신에게 설치된 시한폭탄이 있다는 것을 알고 민혁에게 도망치라고 외칩니다.

하지만, 민혁은 봉순 옆에서 떨어질 수 없다며 마지막 힘까지 짜내서 문을 부스려고 합니다.


뭐 다음 회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질지 예상은 가능하지만, 다음 회에서 공개하려고 합니다.ㅎㅎㅎ






도봉순 마지막 15회, 16회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질지 기대가 됩니다.









728x90
반응형
반응형
SMALL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23회

 

MBC 특별기획 역적 23회가 방금 전 방송되었습니다.

오늘 방송 스토리가 4가지로 요약해 보았습니다.

 

1. 홍길동의 버닝~ 다시 돌아 온 홍길동과 그의 일당들!

홍길동이 드디어 버닝되었어용~ㅎㅎ 어떻게 상처가 다 나았는지 드라마는 설명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어찌 되었든 우리의 영웅 홍길동은 감옥에서 임금인 연산에 대한 분노로 다시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감옥문을 부수고 탈출하게 된 홍길동은 왕이 뒤를 쫓고 혼자서 숲속에서 고립된 연산에게 나타납니다.

그리고 연산에게 경고를 하게 됩니다. 한손으로 바위를 부수면서 말이죠~

하늘 같은 기세였던 연산은 홍길동이 자기를 죽이는 줄 알고 바닥에 납짝 엎드려서 무서워 합니다.

하지만 홍길동은 연산을 죽이지 않고 살려줍니다.

 

풀려나게 된 홍길동은 예전에 만났던 무당을 꿈 속에서 만나게 되고 큰 뿌리를 찾아가게 됩니다.

홍길동은 형님들과 함께 산속에 은밀하게 숨어있는 큰 뿌리를 찾아내고 무당을 만나게 됩니다.

홍길동은 이 곳으로 자신의 백성들이라 칭하는 사람들을 데려오게 됩니다.

이 곳이 앞으로 홍길동과 형님들의 새로운 비밀기지가 될 것 같습니다.

 

 

 

 

2. 홍길동의 죽음을 알게 된 백성들과 양반들의 반응!

홍길동이 탈출하게 된 것에 분노하게 된 연산은 홍길동이 탈출하게 된 사실을 함구시키고

은밀히 홍길동의 형인 박하성을 불러서 도주한 홍길동을 잡아오라고 시킵니다.

홍길동의 형인줄도 모르고 홍길동을 잡아오라고 시키는 연산의 모습이 우스꽝스럽네요.ㅋㅋ

하지만, 나중에 연산이 박하성이 홍길동의 형인 걸 알게 되고 고난을 당하게 될까봐 걱정스럽네요.

아무튼 박하성은 홍길동과 그 일당들이 모두 죽었다고 방을 붙이고 백성들은 슬퍼합니다.

물론, 홍길동의 존재를 눈 속에 가시처럼 여겼던 양반들은 속 시원하다 여기고 좋아합니다.

 

 

3. 가령이를 잃어버린 홍길동, 홍길동의 원수를 찾아나선 가령이!

홍길동은 자신의 백성들을 모두 무사히 비밀기지에 옮긴 후, 가령이를 찾아갑니다.

하지만, 집에는 가령이가 이미 없고 자신을 찾아서 떠났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가령이는 또한 홍길동이 죽었다는 방을 보고 슬퍼하며 임금님에 대한 복수를 꿈꾸게 됩니다.

홍길동은 모리를 몰래 뒤쫓고 가령이의 존재를 아는지 추궁하지만, 모리는 자신도 모른다고 합니다.

늘 자신을 기다려주던 고마운 존재였던 가령이가 막상 사라져버리자 한없이 슬퍼하는 홍길동,

가령이를 그리워하면 한없이 눈물을 흘립니다.

 

 

 

4. 홍길동의 뜻을 이어가는 사람들, 마침내 역사가 되는 홍길동!

연산이 폭정은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백성들은 폭정에 치를 떨게 됩니다.

홍길동의 도움으로 오랑캐의 위협에서 그리고 탐관오리의 위협에서 살아나게 된 백성들은

이러한 폭정에 자신들이 직접 나서야겠다며 위험한 시도를 하게 됩니다.

마치 대학생들이 학교에 대자보를 써서 붙이듯이 거리에 익명의 문서를 붙이고 다닙니다.

그 문서에는 임금의 폭정이 이토록 심했던 적이 없었다며 연산의 폭정을 꾸짖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이를 붙잡은 관리들이 문서의 내용을 들고 연산에게 가지고 가고 연산은 크게 분노합니다.

연산의 앞에서 심하게 고문을 받는 백성들이 하나같이 자신들이 원해서 그렇게 했다고 당당하게 말하고

이를 알게 된 홍길동은 이 백성들을 구하기 위해서 박하성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하지만, 박하성은 지금은 때가 아니고 무엇보다 연산의 폭정 앞에서 한마디도 하지 못하는 관리들이 있는 한

백성들에게 궁궐의 담은 물리적인 담이 아니라 마음속의 담으로 높게 느껴져서 쉽사리 도전하지 못한다고 조언합니다.

이를 알게 된 홍길동은 몰래 담을 넘어서 백성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대낮에 백성을 구하러 가겠다고 합니다.

그래서 대낮에 임금의 집을 쉽게 넘는 것을 보여줘서 그 마음의 담을 자기가 허물겠다고 합니다.

 

 

마침내, 힘만 장사여서 홍길동이 위험한 인물인 것이 아니라 역심을 품어서 임금의 재산인 백성의 마음을 훔치게 되어서

그래서 나랏님이 무서워하게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드디어 홍길동이 단순히 도둑이 아니라 역사가 되는 순간입니다.

 

 

 

 

 

오늘의 이야기를 통해서 지도자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고민하게 됩니다.

사실 지도자는 늘 촉망받고 부러워하는 자리는 아닙니다. 때로는 원망을 듣게 되기도 때론 책망을 듣게 되기도 합니다.

그럴 때마다 지도자는 꼭 기억해야 합니다. 자신이 존재 자체 때문에 원망이나 책망을 듣는 것이 아니라 지도자여서 그런 거라는 것을요. 오늘의 홍길동이 추앙받고 기억되는 이유는 폭정을 하는 연산이 있기 때문이지 자신의 존재 자체 때문이라기 보다는요.

지도자가 아니라면 받지 못할 추앙과 원망을 동시에 받게 되는 것을 지도자이기 때문에 받게 되는 것이죠.

그래서 자신의 존재를 원망하거나 비난하지 말고 지도자로서의 자신을 끊임없이 검증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5월 9일, 대한민국의 새로운 지도자가 나올 텐데요.

그 분도 꼭 이것을 기억하고 명심했으면 좋겠습니다.

 

 

 

 

 

 

 

 

 

 

 

 

 

728x90
반응형
반응형
SMALL



KBS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3~4회 몰아보기



KBS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3~4회가 수, 목 방영되었습니다.

먼저, 희소식은 추리의 여왕이 시청률 두자리수를 회복하고 수목드라마 왕좌에 올랐다는 소식입니다.

지난 주, 추리의 여왕 1,2회를 보면서 아무래도 김과장 여파에 스토리에 푹 빠지지는 않더라구요.

아마도 드라마 김과장을 너무 좋아하면서 봤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추리의 여왕 2회에서 시청률이 한자리수로 내려가고 사임당 빛의 일기에 밀리는 분위기였죠.

하지만, 3~4회에서 주인공 설옥의 추리로 평범해보이는 보관함 도난사건이 마약사건으로 밝혀지고

평범한 강도사건에 숨어있는 살인사건을 찾아내면서 시청자들이 흥미에 빠져들고 있는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최강희 님의 연기, 권상우 님의 연기에 호감이 높은 것은 아닙니다만 이번 역에서는 각각 캐릭터 몰입도가 높은 것 같아요.


지난 주 방영된 1~2회 스토리는 굳이 이야기하지 않겠습니다.

왜냐하면 지난 주 스토리 정리하기 보다는 최근의 스토리를 정리하는 게 더 생생하기도 하고 그래서요.




검사의 아내, 자신의 꿈을 포기하고 시가족과 남편을 위해 주부가 된 유설옥이 드라마의 주인공이자 추리의 여왕이다.

유설옥은 경찰이 되고 싶었지만 경찰의 꿈을 포기한 채 지금은 평범한 주부로 살고 있다.

하지만, 경찰의 꿈을 아직 완전히 내려놓은 것은 아니다. 친구네 가게에 작은 수사본부를 만들어놓았다.

설옥에게 세상은 다양한 추리의 무대가 된다. 이를테면 동네 가게에 도둑이 들었다는 신고를 듣고 신임 파출소장이 출동했다.

파출소장은 가게 CCTV를 한참이나 살펴보지만 뚜렷한 범죄현장이 없어서 곤혹스러워 한다.

하지만, 설옥은 CCTV를 통해서 다른 부분을 발견한다. 그건 다름아닌 가게 주인의 아들의 모습이다.

가게 주인 대신 가끔식 가게 카운터를 보던 아들이 친구들이 가게에 들르자 긴장하는 모습이 화면에 잡힌 것이다.

그리고 아들의 친구들이 건넨 것이 진짜 카드가 아닌 도서관 대출카드인 것도 알아낸 것이다.

가게 주인의 아들은 학교폭력 때문에 친구들이 가게에 들러 물건을 가져가도 묵인해버린 것이다.

설옥의 추리에 감탄한 파출소장 준오는 설옥을 선생님으로 부르며 다양한 관내사건에 조언을 받게 된다.






이를 지켜보던 무리들이 있었는데 그게 다름아닌 설옥의 시어머니들의 친구들이다.

그들은 설옥이 파출소장과 함께 있던 모습을 자주 목격하게 되는데 이것을 바람으로 몰고가게 된다.

설옥의 시어머니는 설옥이 변변치도 않은 학력에 집안에 무슨 바람이냐고 인정하지 못한다.

시어머니의 친구들은 그러면 설옥이 어디있냐고 전화해보라고 한다.

시어머니는 혹시나 하고 설옥에게 전화를 걸고 설옥은 시장에 있다고 거짓말을 한다.

시어머니의 친구들은 그게 사실인지 아닌지 확인해보자고 시장에 가보자고 한다.

시장을 찾은 시어머니와 친구들은 간발의 차이로 설옥과 어긋나고 설옥은 간신히 오해를 벗게 된다.






시장에는 전날 보관함 도난사건이 일어나 한창 조사가 진행되었다.

설옥은 자신만의 추리로 이것이 도난사건이 아니라 마약사건이라고 결론을 내린다.

마약사건이라고 결론을 내린 설옥은 사건현장에 범인이 다시 찾을 거라고 생각하며 홍소장과 동행하게 된다.

홍소장과 동행한 설옥은 보관함 근처 증명사진 촬영부스에 몰래 들어가게 되고

마약사건을 수사중인 폭력2팀 형사 하완승과 역사적인 첫 만남을 하게 된다.








설옥은 역사적인 첫 만남을 하게 된 완승을 형사가 아닌 범인으로 알고 놀라서 도망치게 된다.

홍소장의 도움으로 설옥은 완승에게서 도망을 치게 되고 그 시각 범죄현장을 찾은 범인을 만나게 된다.

바로 요기가 2화의 끝~ 요기서부터 3회가 다시 시작됩니다.









KBS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3회

범인에게 칼침을 맞은 줄로 알았지만 비켜 맞은 설옥이 쓰러지고 마침 범죄현장을 찾은 범인을 덮치게 된 완승이

범인과의 격투 끝에 범인을 현장에서 체포하게 됩니다.

완승은 설옥이 쓰러져있는 모습을 보고 과거의 안좋은 일을 회상하게 되고 설옥을 들고 뜁니다.

완승이 설옥을 들고 뛰고 있는 사이에 설옥은 다시 깨어나고 완승이 범인을 알았기 때문에 자지러집니다.

홍소장의 도움으로 완승이 관할 지역 형사인 것을 알고 그제서야 안심을 하게 됩니다.

범인을 잡은 완승은 승진이 될 것을 기대했지만, 범죄자 체포과정에서 미성년자를 폭행한 장면이 CCTV에 찍혀

경감 승진이 아닌 파출소로 도피를 가게 되는 신세가 됩니다.








관할 지역 파출소로 도피를 하게 된 완승은 경찰대 후배인 홍소장을 후배란 이유로 막 굴리게 됩니다.

이 때, 관할 지역에 강도사건에 발생하고 완승과 홍소장은 수사현장에 투입됩니다.

선생님으로 활동 중인 설옥은 강도사건에 도움을 주기 우해 현장을 방문하려 하지만 완승이 제재하게 됩니다.

완승이 잠시 자리르 비운 사이에 설옥은 강도사건 현장에 방문하게 되고 사건을 추리하게 됩니다.

평범한 강도사건이라 짐작한 완승과는 다르게 설옥은 이것이 살인사건이라고 추리하게 되죠.



형사의 직감으로 사건현장을 나왔던 승완은 사건현장으로 다시 돌아가게 되고

사건현장을 방문한 설옥의 이야기를 엿듣게 됩니다.

사건현장의 범인은 사건장소를 잘 알고 있는 인물로 강도라고 하기엔 이상한 점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2층 창문에서 설옥은 누군가의 혈흔이 묻은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하지만, 완승은 한낱 아줌마가 떠드는 이상한 소리라고 판단하고 내쫓으려고 합니다.

설옥은 자신의 남편이 검사이고 자신이 하는 추리를 무시하지 말라고 합니다.



한편, 파출소에는 사건현장의 집주인의 아들이 방문하게 됩니다.

아들은 자신의 어머니가 실종되었는데 죽을지도 모른다고 빨리 찾아달라고 하죠.

완승은 아들은 취조하는데 오히려 아들의 신뢰를 받지 못하게 됩니다.

설옥은 홍소장의 도움을 통해 아들의 이야기를 들으려고 하는데 쉽지가 않습니다.



완승은 현장 감식 결과가 나왔다고 해서 홍소장 대신 직접 가게 됩니다.

감식 결과에서는 현장에서 혈흔이 나왔는데 RH-, AB로 흔하지 않은 혈액형이라고 합니다.

또한 혈액은 사건이 발생한 집의 엄마의 혈액형과 같은 걸로 나왔고 정확한 결과는 1주일이 걸린다고 합니다.

완승은 설옥의 추리가 상당 부분 맞았음을 알게 되고 설옥을 찾아가게 됩니다.

설옥의 친구 반찬가게에 들른 완승은 설옥의 수사에 대한 의지, 열정을 엿보게 됩니다.



설옥의 실력에 대해 조금씩 인정하게 되는 완승은 설옥을 데리고 현장을 찾아가게 됩니다.

설옥은 현장에서 밖에 세워진 개인차량이 집 안으로 들어갔다가 나온 것을 알게 되고

승용차를 이용해 시신이 옮겨진 것을 알게 됩니다.





KBS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4회

어머니의 전화에 급하게 집으로 가려던 설옥을 붙잡은 완승은 범인이 누군인지를 알려달라고 합니다.

설옥은 완승에게 차량의 뒷자리에 혈액이 묻어나올 거라고 하지만, 시부모님이 범인이라고 단정하지는 않습니다.

형사가 아주머니한테 범인을 물어보는 장면이 왠지 모르게 경찰들에 대한 불신을 변증하는 것 같네요.

한편, 완승은 시부모님의 차량 뒷자리에서 혈흔을 찾게 되고 시아버지는 자수를 하게 됩니다.






여기서가 4회의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이러한 정황으로 볼때, 아이의 엄마의 시신을 옮긴 것은 시아버지 혹은 시부모님이 맞습니다.

하지만, 설옥이 찾지 못한 것은 시부모님이 아이의 엄마를 죽인 증거입니다.

그것이 확실하다면, 설옥은 시아버지를 범인으로 100% 확정했겠죠.

하지만, 경찰 입장에서 시아버지가 자수를 했다는 점과 차에서 혈흔이 묻어나왔다는 점으로 볼 때

시아버지가 범인일 가능성이 80%로 생각했다는 겁니다.








설옥은 99%의 정황이나 증거가 있어도 100%인 증거가 없다면 범인으로 몰고 가서는 안된다는 입장!

승완은 80%의 증거가 있고 심문하다 보면 범인이라는 증거가 나온다는 입장!

사실 우리나라는 아직까지도 강압적인 수사가 많이 사라지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설옥의 입장이 이해가 되면서도 피해자의 입장에서는 왠지 억울하게 들리기도 합니다.



어찌 되었든 설옥과 승완의 논쟁 속에서 설옥은 자신의 운명을 건 승부를 걸게 됩니다.

자신이 경찰이 되고 싶다는 목표를 포기하면서라도 설옥은 시아버지를 심문하고 싶은 의지를 보이게 됩니다.

승완은 고민 끝에 12시 안에 범인을 잡으라고 하며 설옥에게 시아버지를 심문할 수 있는 기회를 줍니다.

설옥은 시아버지를 만나 심문하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설옥은 그 동안 공부했던 것을 토대로 차근차근 심문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범죄현장에서 밝혀진 족적이 할아버지의 족적과는 다르게 더 큰 285mm였다는 점,

그리고 시아버지의 손에 칼로 죽인 후 생길 수 있는 흔적이 없다는 점 등등으로 시아버지를 심리를 압박하게 됩니다.

결정적으로 시아버지의 자수로 인해 실제 범행을 저지른 범인이 자수를 할 기회를 차단했다고 압박하자,

왠지 모르게 시아버지가 흔들리게 됩니다. 하지만, 이 때 시어머니에게 전화가 걸려오게 됩니다.



아주 아주 결정적인 순간! 심문 당사자가 흔들리려고 하는 그 순간!

시어머니의 전화에 어쩔 수 없이 설옥은 어머니의 전화를 받기 위해 심문을 중단하고 맙니다.

시어머니를 안심시키고 돌아온 설옥, 하지만 시아버지의 마음은 다시 냉정을 찾게 됩니다.

아주 중요한 기회를 날려버린 설옥은 승완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심문의 기회는 끝나버립니다.



승완은 설옥을 배웅하는 사이에 범죄현장의 집주인이 참고인으로 경찰서에 찾게 됩니다.

무언가 의심스럽지만, 알리바이가 있는 집주인. 하지만 11시 30분에서 새벽 1시 사이에 편의점을 찾았다는 증언이 친구에게 나오고

이 증언으로 설옥은 집주인이 아내를 죽였는지 묻습니다. 이렇게 4회가 끝이 납니다.






하하하~ 정말 땀이 나는 3,4회였네요~ 정말로 범인이 누구였을까요?

정황 상으로는 집주인도 의심이 가긴 합니다만, 어떤 뒷 이야기가 있을지 궁금하네요.

다음 화 예고를 보니 이번 사건이 끝나고 다른 사건이 시작되는 걸로 예상되는데요.

아마도 5회에는 범인이 밝혀지지 않을까 싶습니다.ㅋㅋㅋ







 






728x90
반응형
반응형
SMALL


다시 돌아온 무한도전!

무한도전 523회, 국민의원 편이 지난 주 토요일 방송되었습니다.

자유한국당의 방송불가 가처분 신청이 다행히 기각되면서 방송이 되었는데요.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523회 국민의원 편에 방송 후에 긍정적인 리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실시간 티비보기




무한도전 523회 편에서는 다시 돌아온 무한도전 식구들의 이야기로 시작되었습니다.

무한도전 멤버가 6명에서 광희군이 군대에 가면서 자연스레 5명으로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광희가 멤버가 되면서 한동안 2명씩의 팀플레이 대결도 가능해졌는데 이제 다시 애매한 5명이 되었네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노홍철의 복귀에 대중의 관심이 쏠리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실시간 티비보기



지난 해 12월부터 3월까지 대한민국의 주인인 국민들로부터 실제 발의되었으면 좋을 '법안'들을 제안받았다고 합니다.

이러한 제안들 중에서 약 200개의 법안들을 주제별로 분류하고 200명의 국민들을 초대해서 녹화를 했다고 합니다.

이날 방송에는 국민의원이라는 이름의 시청자 200명, 실제 국회의원 5명과 무도 멤버들이 함께 녹화를 진행했습니다.



실시간 티비보기


남/녀/노/소 다양한 국민의원들과 함께 방송을 시청한 '국민의원' 편에서는 각 당을 대표할 수 있는 의원들이 초대되었는데요.

여기서 자유한국당에서 초대된 김현아 의원이 바로 바른정당 성향이 있다고 해서 문제가 된 분 이었습니다.

실제 초대된 5명의 이력도 또한 재미가 있었는데요. 박주민 의원이 그 중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실시간 티비보기


실시간 티비보기



박주민 의원은 서울대 법대 출신으로 73년생, 올해 나이 45세입니다.

박주민 의원이 화제가 된 점은 변호사 시절과 국회의원 시절 생긴 거지 갑이라는 별명 때문이었는데요.

변호사 업무와 국회의원 업무에 집중하느라 제대로 자지도 않고 아무데서나 자고 해서 생기게 된 별명이라고 하네요.

무한도전 출연 이전에도 박주민 의원의 짤은 여기저기서 돌아다니긴 했습니다.



실시간 티비보기



그 외에도 검사 출신인 이용주 의원은 지난 최순실 국정논란 청문회에서 조윤선 상대한 것으로 유명한 분인데요.

이 날은 박명수 를 상대로 조윤선을 상대로 한 장면을 재연해보기도 했습니다.


그 외에 부동산 관련 전문가이신 김현아 의원, 한예종 출신인 오신환 의원, 노동문제 관련 전문가이신 이정미 의원이 참석했습니다.



실시간 티비보기



실시간 티비보기



실시간 티비보기



이 날에는 노동 관련 법안을 먼저 다루게 되었는데요.

처음 소개된 한 여성은 '칼퇴근법'을 소개하면서 자신이 몇 개월동안 하루 22시간을 일하면서 겪었던 일을 소개했습니다.

아직도 이런 분이 있구나 하면서 이렇게 노동을 시켜먹는 악덕업주들이 하루 빨리 없어져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또한 한 여성 프로그래머는 자신도 또한 야근을 하면서 상사들이 자신에게 행하는 멘탈 털기를 금지해야 한다고

'직장 내 멘탈 털기 금지법'을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청소 근로자를 위한 쉼터 제안, 아르바이트생을 위한 

알바 근로 보호법도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약간 황당하기도 했던 법도 있었고 이미 발의된 법안이 있었다는 이야기도 소개가 되었습니다.




실시간 티비보기



이 날 방송되었던 내용 중에서 한 가지 관심이 갔던 이야기는 김현아 의원의 이야기였는데요.

김현아 의원은 "일반 국민들이 국회의원들의 역할을 잘 모르시는 것 같아요 여러분들도 억울한 일을 당하신 적 많죠? 

그런 일을 당하셨을 때, 우리 지역구 국회의원에게 찾아가서 이 이야기를 해야지 생각해 보신 적 있나요?" 라고 말하자

참여했던 국민들 모두 안 만나줄 거라고 생각한다고 얘기했다. 이 이야기가 사실 진짜 문제인 것 같다.


제가 있는 경기도에서는 남경필 도지사가 매주 경기도청에서 도민들을 만나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국회의원들도 그런 시간을 가지고 있는가? 물어보면 아마도 많은 국민들이 모른다고 할 것이다.

국민들이 왜 국회의원을 찾아가지 않느냐고 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국회의원들도 먼저 국민들이 왜 찾아오지 않는지 되물어야 할 것이다.


우리 지역의 표창원 국회의원 사무실에 한번 연락을 해서 만나줄 수 있는지 의견을 들어봐야겠다.



실시간 티비보기




728x90
반응형
반응형
SMALL






드라마 김과장이 20회의 대장정을 끝냈습니다. 드라미 김과장이 왜이렇게 인기를 끌었는지는 두고두고 회자가 되겠습니다. 무엇보다 드라마 김과장이 지난 해 11월 편성될 계획이었다는 저는 어제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드라마 김과장이 편성이 늦어진 이유는 SBS에서 전지현, 이민호 주연의 푸른 바다의 전설이 편성되었기 때문이죠. 두 주연배우가 떡하니 버티고 있는 거물과 맞대결을 피하기 위해서 드라마 김과장은 편성을 늦췄고 급하게 오마이금비가 그 자리에 들어갔다고 하네요.



그렇게 편성이 늦춰진 드라마 김과장에게는 또 다른 위기가 있었는데요. 드라마 김과장의 주연 자리를 다들 거절했다고 하네요. 그렇게 돌고돌던 드라마 김과장 대본이 결국에는 남궁민의 손에 들어가게 되었고 인기가 아닌 실력으로 미니시리즈 타이틀롤을 차지하게 된 겁니다. 편성시기를 늦추게 되었지만 또다시 SBS에는 이영애, 송승헌 주연의 신사임당이 편성될 계획이었습니다.



2차 맞대결을 피할 수 없었 드라마 김과장은 남궁민 섭외를 시작으로 이준호 섭외, 남상미 섭외를 통해서 새로운 오피스 드라마의 모습을 만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저도 포스터를 보면서 이 드라마가 과연 성공할지 의문을 가졌죠. 주연인 남궁민도 뭔가 부족했지만 메인 주연에 이름도 잘 알지 못하는 신인인 정혜성 씨 이름이 들어갔기 때문입니다. 제 기억에 정혜성 씨는 구르미 그린 달빛에 출연했다는 기사 외에는 아는 정보가 없었기 때문이죠.



드라마 김과장 1회 까지만 해도 무언가 한방이 부족했습니다만, 2회를 통해서 본격적으로 군산의 김과장이 서울로 진출하게 되면서 김과장이라는 캐릭터에 사람들이 본격적으로 몰입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TQ그룹의 모습이 그 설정은 다를지라도 작금의 대한민국의 모습과 겹쳐보이고 김과장이 회계부정의 비리로 얼룩져 있는 TQ그룹 속으로 들어가 어떻게 사건을 바꾸게 될지가 궁금해졌고 회계의 신이라고 불리는 김성룡 과장이 어떻게 TQ그룹 속에서 삥땅을 하게 될지가 흥미를 불러일으켰습니다.




드라마 리뷰 중간에 밝히기도 했지만 극 초반 김성룡 과장이 가진 회계비리의 능력이 적극 사용될 기미가 보였지만 김성룡 과장이 갑작스럽게 의인으로 포지셔닝되면서 이야기는 다른 국면으로 흘러가게 됩니다. 악당을 맡은 서 이사와 의인인 김 과장의 대결구도가 만들어지게 되는데 이 둘의 케미스트리가 묘한 재미를 만들게 되었죠.




이번 드라마 김과장의 신의 한 수 중 하나는 이준호 님의 섭외였습니다. 2PM으로 활동 중인 이준호 님에게도 이번 드라마 김과장은 새로운 도전이었는데요. 이번 작품으로 이준호 님은 확실하게 배우로 연기력을 인정받게 되었죠. 먹소라는 새로운 닉네임을 가지게 된 서율 이사의 캐릭터는 이준호 님에게 두고두고 애정이 가는 캐릭터로 남게 될 것 같습니다.





이준호 님의 섭외도 신의 한 수였지만 동하라는 배우의 발견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동하라는 배우의 초반연기를 보면서 찌질하고 못난 대기업 총수의 문제아들 연기에 감탄을 금하지 못했습니다. 또한 박명석 본부장이라는 캐릭터에 애정을 갖게 된 부분은 다름이 아닌 탄자니아어였습니다. 탄자니아라는 나라도 잘 모르지만 탄자니아어도 새로웠는데 그 언어 연기도 신의 한 수 였습니다. 실제로 탄자니아의 언어를 열심히 연습한 결과는 많은 시청자들에게 관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이 밖에도 박명석 본부장이라는 캐릭터의 내적인 변화도 시청자들에게는 공감을 갖게 했죠.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는 물불 안가리는 박현도 회장의 잘못된 길을 막아서기 위해서 늘 아이처럼 여겼던 아들 박명석 본부장이 성장하게 된 겁니다. 그리고 아버지의 진짜 모습을 보고 부끄러워하게 된 거죠.


결국 드라마 김과장은 푸른 바다의 전설을 피하기 위해 편성을 늦추게 되었고 늦추게 되면서 또 다른 강적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위기를 통해서 남궁민은 주인공 자리에 서게 되었고 캐스팅의 퍼즐에 마침내 맞춰지게 되었습니다.

드라마의 성공을 하나로 설명하기는 힘들지만 실력 하나면 서러운 배우들의 연기로 인해서 이번 드라마가 더욱 빛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드라마의 교훈은 '좋은 대본, 좋은 배우는 실망시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시청률로 꼭 돌아오지는 않을지라도.




728x90
반응형
반응형
SMALL

 

드라마 김과장과의 애틋한 사랑이 끝나게 되었네요.

오늘은 또 하나의 정든 캐릭터를 보내는 아쉬운 밤입니다.

 

지난 20회 동안 드라마 김과장을 시청하면서 왠지 모르게 많이 공감했던 것 같아요.

시원한 사이다 같은 매력처럼 나타난 김과장은 마크 마크 덴마크로 떠날 계획으로 TQ그룹으로 들어가

뜻하지 않게 의인으로 변하고 그리고 경리부 직원들과 함께 서서히 마음이 하나가 되어가는 과정,

드라마 김과장은 대한민국의 국정농단의 충격으로 빠져있을 때 부패라는 주제를 들고 나타났더랬습니다.

하지만 부패라는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무겁지 않게 어려운 주제를 위트있게 풀어나갔습니다.

 

드라마 김과장의 캐릭터들은 하나하나 살아숨쉬듯 개성을 살려놓았고 연기자들의 노력으로 시청률 1위를 했습니다.

드라마 김과장의 시작에는 사실 불안한 이야기들이 많이 들려왔던 것도 사실이었습니다.

남궁민에게 있어서 미니시리즈 주연은 무척이나 부담스러운 일이 아니었을까요?

그의 최근작이었던 미녀 공심이도 미니시리즈가 아닌 주말 드라마였고 리멤버-아들의 전쟁에서

그의 연기는 인정받았지만 극은 사실상 유승호와 박민영이 주연이었습니다.

 

그에게 있어서 이번 드라마 김과장의 성공은 무척이나 의미있는 방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의 연기 인생에 있어서 어쩌면 새로운 정점, 아니 절정을 향해가는 시작이 될 수도 있겠네요.

많은 이들의 말처럼 남궁민은 리틀 배용준이라는 꼬리표를 처음부터 따라다녔다고 합니다.

하지만, 해가 갈수록 계속되는 연기변신으로 그는 그의 이름 석자를 만들어가게 되었습니다.

KBS2 예능 프로그램인 '노래싸움-승부'도 그에게 있어 새로운 도전이었고 많은 이들에겐 우려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우려를 깨끗히 씻어낼 수 있었던 것은 바로 남궁민이라는 사람이 가진 뚝심이 아니었을까요?

닳고 닳은 예능인들 사이에서 한 명의 배우가 MC로서 살아남을 수 있는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닙니다.

때로는 감독님 역할을 맡은 예능인들이 툭 하고 진행을 하는 상황에서도 버티려면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하는 것이죠.

그러한 혹독한 예능 신고식에서 제대로 인정받게 된 남궁민은 이번에 드라마에서도 한 방을 날리게 되었습니다.

 

드라마 김과장을 보면서 더욱 기분이 좋아졌던 점은 40살 동갑내기 배우가 보여준 맛있는 연기와 연륜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드라마 김과장을 보면서 저는 김성룡 과장이 왠지 모르게 친구처럼 느껴졌고 김성룡 과장을 만날 일이 기다려졌습니다.

드라마 속 김성룡 과장이 파릇파릇한 청춘도 아니지만 그 안에 에너지와 젊음이 넘쳤고 누구보다 정력이 느껴졌습니다.

기러기 아빠가 된 추부장과 한 밥을 먹게 되면서 김성룡 과장의 에너지가 추부장에게 전이가 된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어쩌면 나도 저렇게 좋은 에너지를 가지고 살아야 하는데 너무 지쳐 있는 건 아닌지 돌아보게도 했습니다.

 

 

 

오늘 마지막회를 통해서 드라마 속 김과장은 박현도 회장과 관련된 모든 일을 처리하고 TQ그룹과 경리실을 떠납니다.

그리고 다시 그가 살던 나이트클럽 사장의 요청으로 나이트클럽 장부를 봐주는 역할로 돌아가게 됩니다.

어쩌면 조금 허무할 수도 있지만 드라마 속 김성룡 과장은 자신의 위치에 전혀 연연해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제는 가난한 사람들, 힘없는 사람들의 돈은 절대로 해먹지 말라며 충고를 하고 있습니다.

김성룡 과장의 말처럼 진짜 힘 있고 돈 많은 사람들이 이제는 그런 가난한 사람들, 힘없는 사람들의 돈은 해먹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그래야 됩니다. 그래야 대한민국이 그래도 살만한 곳이 될 것 같습니다.

오늘은 리뷰 그냥 안 할랍니다. 그냥 잘랍니다~

 

"김성룡 과장, 그동안 수고했고 고마웠다. 이제는 푹 쉬고 너의 길을 걸어가라!"

 

 

 

 

728x90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