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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전부터 두 팀의 경기는 피말리는 싸움이었다.

두 팀의 스토리 또한 너무 극적이고 반전의 연속이다.

먼저, 불나방은 파일럿 우승을 시작으로 시즌1 우승을 이어가며 강호로 손꼽혔다.

하지만, 시즌2가 시작되며 모든 팀의 실력이 상향 평준화가 되어갔고

의외의 멤버교체들로 몇몇 팀들은 수혜를 입게 되었다.

하지만, 불나방은 유일하게 고정멤버로 시즌2를 이어갔고

결국엔 시즌2 예선탈락의 고배를 맛보게 되었다.

시즌2에서는 게다가 전경기 무득점이라는 가슴아픈 기록을 맛보았다.

 

 

 

 

개벤져스의 기록은 어떠한가?

개변져스는 바닥에서 시작해서 다시 올라가는 영광스런 팀이었다.

시즌1 예선 탈락으로 인해 신예 팀들과 피말리는 리그경쟁을 하게 되었다.

그 결과 2위로 당당하게 파이널 리그에 진출하는 영광을 맛보게 되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예선리그에서 1승 1패로 안타깝게 4강 진출에 실패한다.

피말리는 리그 경기를 다시 시작해야 하는 상황에서 강호 '불나방'을 만나게 된다.

 

 

두 팀의 관전 포인트를 정리해보았다.
1. 불나방은 어떻게 1골을 만들어낼 것인가?
2. 개벤져스는 이은형을 스트라이커로 승리를 만들어낼 것인가?
3. 하석주 감독은 1승을 만들어낼 것인가?

 


 

1. 불나방은 어떻게 1골을 만들어낼 것인가?

결론부터 말하면 불나방은 1골 도전에 성공했다.

그 골의 주인공은 에이스 박선영이 아닌 조하나였다.

경기 시작부터 하석주는 조하나의 골을 기대했다.

세트피스에서 골대로 잘라들어가라는 지시를 하곤 했다.

결국 서동주의 빠른 킥을 재빠르게 들어가 슈팅에 성공했다.

조혜련은 빠른 슈팅에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결국 불나방은 마지막 승강전에서 첫 골을 만들어냈다.

 

 

 

 

2. 개변져스는 이은형을 스트라이커로 승리를 만들어낼 것인가?

개그우먼 이은형은 큰 키를 가지고 있지만 축구센스는 아직 부족한 듯하다.

게다가 자신감이 부족해서 스트라이커 자리에서 매번 자책을 하곤 했다.

이번에는 김병지 감독이 이은형 선수에게 자신감을 주고자 스트라이커 자리를 줬지만

결과적으로는 아쉬운 패배를 하게 되었다. 하지만, 실망하지 않았으면 한다.

이번의 실패를 계기로 더 즐겁게 축구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3. 하석주 감독은 1승을 만들어낼 것인가?

예선 연패, 예선 무득점의 치욕을 이겨내고 이번엔 승리를 하게 되었다.

골때녀 감독 중 가장 나이가 많은 하석주 감독은 지난 패배가 쓰렸을 것 같다.

하지만, 골때녀에 불나방 팀은 무언가 희망을 주는 팀이었다.

불나방 팀은 제일 연장자 팀이지만 하나가 되는 팀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런데 지난 예선패배로 인해 무언가 실망한 듯 한 모습이 비쳐줘 아쉬웠다.

이번 승리를 계기로 다시 일어서 새롭게 거듭나는 불나방 팀이 되길 소망해본다.

 

 

 

 

 


 

 

 

오늘의 결론
극강의 강등전, 사망전이라 불리는 이번 경기를 통해
두 팀은 천국과 지옥을 경험하게 되었다.
하지만, 참여한 이들 모두가 성장판이 지난 성인들이기에
이들의 성장이 기대가 되면서도 한편으론 걱정되기도 하다.
다른 팀들은 신예들의 등장으로 업그레이드되고 있는데
더더구나 불나방 팀은 팀의 특성상 새로운 활력소가 필요해보인다.
하지만, 그들과 어울릴 수 있는 대상을 찾기는 쉽지 않아보인다.
그래서 이제는 기존의 팀 컨셉을 새로 벗어버리고
다시 재도약을 위한 골때리는 그녀들 2.0이 되길 소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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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추억의 만화가 하나가 있다면?
국산만화 무협만화 '열혈강호'가 아닐까?
'열혈강호'가 드라마로 나온다면 어쩌면
드라마 '환혼'의 스타일이 아닐까?



 

 


나이 마흔이 넘어가고 화두가 드라마, 영화보다는
재테크, 주식, 경제에 치중하게 되면서 드라마를 보는 시간이 줄어들었다.
그러던 어느 날, 유튜브로 드라마 클립 하나를 봤는데 대박이었다.
그 클립은 바로 드라마 환혼의 한 장면이었다.

아직 연기가 무르익지는 않았다고 생각하는 배우 '고윤정'
그녀가 바로 이번 드라마 '환혼'에서 낙수 역할을 하게 되었다.
물론, 환혼 되기 전의 낙수의 모습이라 출연분량은 적다.
하지만, 유튜브로 보게 된 그녀의 분량은 강렬했다.
마치 앞으로 그녀가 주연이 될 무협드라마,
무협영화를 기대하게 된다고 할까?
못 보신 분들을 위해서 링크 투척~

 

 

유준상, 술사들을 위협하는 그림자 살수 낙수 '고윤정'과의 한 판

 

 

배우 고윤정 님의 활약으로 드라마 환혼에 관심을 갖게 되고
넷플릭스, 티빙 플랫폼 모두에서 볼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 자막이 나오는 넷플릭스에서 감상을 시작하게 됩니다.
앞서 말했던 고민정 님은 사실 1회 초반에 나오게 되지만
그녀의 활약은 놀랍고 그녀의 강렬한 이미지 때문인지
낙수가 환혼한 몸에 대해서 실망하는 게 더 극적으로 느껴집니다.

드라마에 대한 소개는 사실 네이버에 검색만 해도 쉽게 나오기 때문에
여기서는 드라마 환혼에 대한 감상 포인트을 하려고 합니다.



[유대장의 감상포인트-5]
1. 배우 고윤정의 강렬한 이미지
2. 90년대 중국 무협배우와 딱 떨어지는 배우 이재욱
3. 드라마 치곤 너무 우수한 CG 퀄리티
4. 캐릭터와 딱 떨어지는 배우 정소민
5. 다양한 신인배우의 등장




1. 배우 고윤정의 강렬한 이미지

이건 위에서 너무 많이 설명했지만 한번 더 설명하자면
음... 90년대 TTL의 임은경처럼 강렬한 고민정 님의 액션과 미모?
이번 드라마에서는 거의 대부분 액션연기여서 연기를 논하긴 그렇고
액션과 이미지, 분위기가 어우려져 마치 그녀의 프리퀄을 다시 보고 싶기까지 하다.
다음 작품에서 영화 '헌트'에서는 어떤 모습일지 벌써 기대가 된다.





2. 90년대 중국 무협배우와 딱 떨어지는 배우 이재욱

나는 이재욱이라는 배우를 이번 작품에서 알아보게 된 것 같다.
필모그래피를 보니 영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에 출연했었다고 한다.
하지만, 나는 이 작품을 비공개 시사회에서 보았지만 기억이 나지는 않았다.
아무튼 이번 작품에서 그는 주인공 장욱과 너무나도 잘 맞는다.
머리를 길게 길러서 묶은 모습은 왠지 중국 무협배우를 연상케도 한다.
아마도 이 작품이 중국에 진출하게 된다면 많은 사랑을 받을거라 짐작한다.
하인으로 나오는 무덕이에게 차가운 말을 내뱉는 모습이 얄밉기도 하지만
태어날 때부터 어머니를 잃고 아버지도 떠나버린 그의 입장을 생각해본다면
어쩌면 그런 모습이 모두 이해가 되기도 하고 공감이 되기도 한다.
무엇보다 그가 톡 쏘아대는 모습이 밉상으로 보이지 않고 정겹기까지 하다.
앞으로 그의 연기가 더욱 기대가 되는 이유는 바로 자연스런 연기다.

 





3. 드라마 치곤 너무 우수한 CG 퀄리티

드라마 치고는 너무 우수한 CG퀄리티이다.
작년 하반기 엄청난 기대작으로 평가받던 드라마 '지리산'은
엄청난 제작비, 출연진에 비해 엉성했던 CG로 외면받았다.
이번 드라마는 다시 악을 물고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게 된다.
초반 고윤정이 출연하는 분량은 영화의 한 장면이다.
호수 위에서 낙수가 술사들과 대결을 펼치는 장면은
외국 블록버스터급 드라마와도 충분히 견줄만 하다.
앞으로 회가 거듭될수록 더욱 세련된 CG가 나오길 기대하고 있다.





4. 캐릭터와 딱 떨어지는 배우 정소민

배우 정소민의 대표작은 장난스런 KISS다.
다소 어색한 연기로 비난을 받았지만 그게 벌써 2010년이다.
최근에는 <월간집>, <영혼수선공>, <리틀포레스트>에 출연했다.
이번 작품은 영화 <기방도령>에 이은 두번째 사극인 듯 하다.
이번 드라마에서 극 중 무덕이는 그녀와 찰떡맞춤이다.
원래는 절대고수였던 낙수였지만 하루아침에 평범한 하인이 된
낙수의 모습이 무덕이의 덜렁거릴듯한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
이번 작품은 아마도 그녀의 역대급 작품이 될 듯 싶다.
다수의 신인 남자배우들과 함께 선배 역할을 하고 있는 배우 정소민은
드라마의 중심을 잡으면서 이끌어가고 있다.

 




5. 다양한 신인배우의 등장

앞서 말했던 주인공 이재욱 외에도 이번 드라마는 신인배우가 많다.
주연급에서는 서율 역의 '황민현', 고원 역의 '신승호', 방당구 역의 '유인수'
진초연 역의 '아린', 허윤옥 역의 '홍서희' 등 많은 신인배우가 출연한다.

워너원의 '서율', 오마이 걸의 '아린'처럼 아이돌에서 배우로 변신을 한 배우도 있고
유인수 님은 넷플릭스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 에 출연하기도 했지만 아직 신인이고
신승호 님도 넷플릭스 드라마 'D.P'에 출연해 명성을 알렸지만 아직은 신인이다.

아직은 신인들이지만 이번 작품으로 인해 더욱 성장이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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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뭉쳐야찬다 63회 - 시니어의 힘, 이 날은 김재엽의 날이었다.

세계가 극찬한 연기, 도마의 신! ! 체조 영웅 양학선 선수가 어쩌다 FC에 용병으로 왔다!

원조 체조영웅 여홍철과 새로운 체조영웅 양학선의 만남으로 기대가 되었던 63회!

 

뭉쳐야찬다가 일요일 저녁 19:40으로 방송을 옮기게 되면서 개인적으로는 아이들 재우고 VOD로 보기에 괜찮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 전에는 애들 재우고 나오면 애매하게 방송을 하고 있어서 VOD를 기다리느라 조금 시간이 걸렸습니다. 늦은 밤에서 조금 빠른 시간으로 옮기면서 시청률이 오르긴 했지만 다소 빠지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이 시간대는 KBS 주말 드라마와 일부 시간이 겹치기도 하고 저녁뉴스가 하는 시간이기도 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어찌 되었든 저는 라이브가 아닌 VOD로 보기 때문에 괜찮습니다.ㅎㅎㅎ

 

 

주목한 만한 포인트

1. 여홍철 vs 양학선의 시대를 뛰어넘은 체조 대결

2. 전설들의 철봉 대결의 결과는 예상을 뛰어넘는 반전

3. 악조건 속에서 승부를 원점으로 만드는 전설들의 악바리 근성

 

 

1. 여홍철 vs 양학선의 시대를 뛰어넘은 체조 대결

이 날 용병은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대한민국 체조계 최초로 금메달을 거머쥔 영웅 양학선 선수가 출연했습니다. 양학선 선수에 대한 언급은 예전에 있었는데요. 같은 종목의 선수가 용병으로 등장할 때마다 매번 원조 멤버들은 긴장을 하곤 했는데요. 여홍철 선수는 이전 회차에서 양학선 선수는 '축구를 잘 못한다'던지 '독일에 있어서 오지 못한다'라는 언급을 했는데요. 이 날 출연한 양학선 선수는 '축구는 놀이다'라면서 연습을 하다가 쉬는 타임에 축구를 하면서 재충전을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물론 축구를 잘 하지는 못하지만 축구를 못하지는 않는다는 말이었죠. 그리고 양학선 선수는 독일에 있다는 말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았는데요. 현재 수원시청 소속으로 아마도 방송 당시에 독일에 있었다는 말인 것 같고 현재는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날 방송을 통해서 체조계에 대한 새로운 지식들도 알게 되었는데요. 여홍철 선수가 은메달을 딴 당시와 양학선 선수가 금메달을 딴 시기에는 도마의 재질 자체가 달랐다고 합니다. 여홍철 선수가 선수로 활동하던 당시에는 도마는 탄성이 거의 없었고 그 뒤에 체조협회가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서 탄성이 있는 재질로 바꾸었다고 합니다. 양학선 선수의 말에 의하면 그래서 여홍철 선수가 그런 열악한 환경에서 은메달을 딴 거다라고 했고 더불어서 양학선 선수가 여홍철 선수의 기술을 더 진일보했던 이유 중의 하나가 바로 그런 환경의 변화였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양학선 선수가 올림픽을 준비하면서 똑같은 기술로는 유럽 출신 심판들에게는 강한 인상을 남기기 어려웠고 더 난이도가 있는 새로운 기술을 통해서 점수를 더 받는 것이 필요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여홍철 선수의 기술에서 반바퀴를 더 도는 기술을 만들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 날 방송에서는 도마가 아닌 매트와 구름판을 활용한 체조턴을 보여주었는데요. 여홍철 선수가 현역이 아니란 점을 감안해서 평가를 했지만 그 결과는 양학선 선수에게 돌아갔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체조 현역에서 물러난지 오래 되었기 때문에 그 정도 기술만 해도 사실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 전설들의 철봉 대결의 결과는 예상을 뛰어넘는 반전

이 날 용병의 입단테스트 두번째는 철봉씨름이었는데요. 여홍철 선수는 양학선 선수와 대결하고 다른 전설들 중에서 가장 쎈 선수와 양학선 선수가 대결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예선은 김동현-이대훈, 모태범-양준혁,이만기-김재엽, 허재-이형택 순으로 진행되었는데요. 김동현 선수는 이대훈 선수를 너무 얕잡았는지 이대훈 선수가 날렵하게 다리를 들고 김동현 선수 위로 올라갔고 뒤늦게 김동현 선수가 공격하려 했지만 이대훈 선수가 두 다리로 김동현 선수의 목을 조르자 떨어져졌습니다. 이어서 모태범 선수는 양준혁 선수를 쉽게 이겼고 김재엽 선수는 이만기 선수를 이겼고 이형택 선수는 매달리기만 하다가 허재 선수를 이겼습니다. 이어서 펼쳐진 경기에서는 이대훈 선수와 모태범 선수가 만났고 김재엽 선수와 이형택 선수가 그리고 여홍철과 양학선의 경기가 펼쳐졌습니다. 체조종목의 대결에서는 양학선 선수가 여홍철 선수의 머리를 의도하지 않았지만 차게 되어서 이기게 되었고 모태범 선수가 힘으로 이대훈 선수를 이기고 준결승에 진출했고 김재엽 선수가 이형택 선수를 이기고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전설들의 1인자를 가리는 준결승에서는 노장 김재엽과 젊은 피 모태범 선수가 대결해서 모태범 선수 쪽으로 승부가 날 것으로 예상했으나 예상을 뛰어넘고 김재엽 선수가 이기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최종 전설들 중 1위는 유도영웅 김재엽 선수로 결정이 났습니다. 이어서 체조영웅 양학선 선수와 김재엽 선수의 대결이 이어졌습니다. 더 많은 경기를 했음에도 김재엽 선수는 지치지 않았고 최종 승부에도 김재엽 선수는 다리를 위로 솟아오르게 해서 공격을 성공했고 결국에는 양학선 선수가 먼저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이번 입단테스트의 주인공은 양학선이 아니라 오히려 많은 주목을 받지 못했던 유도전설 김재엽 선수가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3. 악조건 속에서 승부를 원점으로 만드는 전설들의 악바리 근성

이 날 평가전은 관세청 FC가 찾아왔습니다. 관세청 FC는 전국 공무원 대회에서 4년 연속 우승를 하고 있는 상당한 실력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 날 대회에는 지난 회에서 아킬레스건을 다친 김요한 선수가 불참했는데 김요한 선수는하지 6개월 가량 치료와 재활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대훈 선수는 발등에 부상을 가지고 있어서 이 날 대회는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김요한 선수와 이대훈 선수 2명이 경기에 뛰지 못하게 되어서 이 날 양학선 선수의 용병 활약이 더 중요했습니다. 하지만 양학선 선수는 정기적으로 축구를 하는 게 아니다보니 아무래도 실력이 차이가 많이 났습니다. 이 날 대회에서는 노장들이 더 많이 투입이 되었고 더 많은 활약이 필요했습니다. 그동안 선발출장이 아닌 교체선수로 활약했던 이만기 선수도 전반에 출전했고 이형택 선수가 센터백에서 중앙 미드필더 자리로 옮겨서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공격보다 수비가 중요한 경기에서 양학선 선수가 오른쪽 수비를 맡아서인지 전반전에 2골을 먹히면서 2:0으로 시종일관 끌려다녔습니다. 후반전에는 스트라이커를 김재엽 선수로 센터백은 여홍철에서 다시 이형택으로 변경했고 양준혁 선수는 허재 선수로 바꿨습니다. 양학선 선수는 오른쪽 공격으로 자리를 옮겨서 자유롭게 공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러한 포지션 변경으로 인해 수비는 다시 자리를 잡았고 어쩌다 FC는 다시 안정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스트라이커 자리에 선 김재엽 선수는 기대에 부응하듯이 코너킥 찬스에서 헤딩으로 1골을 만회했습니다. 그리고 양학선 선수와 교체된 김용만 선수가 만든 슛 찬스에서 아쉽게도 골키퍼가 막은 공을 김재엽 선수가 기다렸다는 듯 다시 구석으로 차서 2:2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습니다. 이 날 경기에서는 이만기 선수나, 김재엽 선수가 조금 더 뛰어주면서 김요한 선수나 이대훈 선수의 빈 자리를 메워주었습니다. 이 날의 MOM는 제가 볼 때는 역시 김재엽 선수였습니다. 처음의 기대와는 다르게 조금은 활약히 적었던 김재엽 선수의 가치를 느끼게 해 준 경기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다음 경기를 보고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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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나쁜녀석들1 : 1995년 개봉

영화 나쁜녀석들2 : 2003년 개봉

영화 나쁜녀석들포에버 : 2020년 개봉

 

영화 나쁜녀석들이 2003년 개봉을 뒤로 하고 사라져버린 줄로 알았는데 자그만치 17년 뒤에 다시 새로운 시리즈로 돌아왔습니다. 2020년 1월에 개봉했는데 저는 넷플릭스를 통해서 이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최근에 개봉작이 없어서 지난 개봉영화 중에서 좋은 작품들을 선별해서 시청하고 있는데요. 이 영화는 개인적으로 추억을 되씹어볼 수 있는 영화이고 윌스미스 형님이 나오는 영화라서 재미있게 보게 되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이 영화의 주목할 만한 부분을 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영화의 주목할 만한 부분

1. 윌스미스 형님(68년생)과 마틴 로렌스(65년생)의 재결합, 그리고 새로운 시즌에 대한 기대감

2. 듀오에서 팀으로 새로운 조합 AMMO에 대한 기대감

3. 마이클 베이 형님에서 새로운 감독의 조합으로 재탄생된 시리즈물

 

 

 

 

 

1. 윌스미스 형님(68년생)과 마틴 로렌스(65년생)의 재결합, 그리고 새로운 시즌에 대한 기대감

윌스미스 형님이 <나쁜 녀석들> 시리즈로 17년 만에 돌아오셨습니다. 윌스미스 형님은 사실 저희 또래에는 아주 인기있는 감독이었습니다. 영화<나쁜녀석들>, <인디펜덴스 데이>, <맨인블랙1,2>,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 인공지능 로봇과 싸웠던 <아이, 로보>과 아들과 출연했던 <행복을 찾아서>, 인류 최후의 생존자인 줄 알았던 <나는 전설이다>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셨고 2019년에는 영화<알라딘>을 통해서 개성 있는 지니의 역할을 맡아서 인기를 모은 배우입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배우인데 윌스미스 형님이 저보다 10살이나 많더라구요. 그러니까 현재는 50중반으로 향해 가고 있는 배우입니다. 그리고 또 한명의 주인공인 마틴 로렌스 형님은 65년생인데 개인적으로 <나쁜 녀석들> 외에는 잘 기억이 나지 않아서 찾아보니 영화로는 2011년 작품이 최근 작품이더라구요. 2011년 빅마마하우스3로 출연했고 이 시리즈는 2000년에 시작되었는데 이 작품은 그 당시에 많은 인기를 얻은 작품이었습니다. 마틴 로렌스 형님은 주로 코믹 물에서 주연을 많이 맡은 것 같습니다. 세월이 많이 흐른지라 이번 작품에서는 체중이 많이 불려져서 나왔습니다. 이 두 사람이 17년 만에 재결합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는 사실 좀 기대가 되지는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그 당시 나쁜 녀석들이 있었을 시절에는 액션영화의 스케일이 엄청 크지는 않았고 이 영화 이후로 분노의질주나 미션임파서블, 007 시리즈 등의 작품이 어마어마한 스케일로 영화를 제작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이 영화는 코믹듀오물이어서 그 유머가 미국식유머라는 더더구나 한국시장에서 큰 감흥을 주지 못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게다가 이 영화를 기억하는 세대들도 이제는 나이가 많이 들었기 때문이지요. 그런 마음이 있었기에 극장에서는 이 영화를 보지 않았고 넷플릭스를 보았는데 영화관에 가지 않은 것에 후회는 들지 않았습니다. 단지 이 영화를 보면서 새로운 시즌에 대한 기대감은 들었습니다. 그 이유는 두 배우 모두가 나이가 들었고 경험이 쌓인 탓에 조금은 숙성된 재미를 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입니다. 개인적으로 리쉘 웨폰 시리즈를 엄청 좋아했습니다. 코믹 물은 아니었지만 두 사람이 서로 주고 받는 케미가 상당했기 때문입니다. 그런 계보를 이 영화가 이어주었고 아직은 둘 다 퇴물은 아니기에 (톰 크루즈 형님도 아직 열심히 활동하고 있으니까 말이죠) 조금은 더 이야기를 해 볼 만한 상황이 생기리라 생각됩니다. 단지, 새로운 스토리를 그리려면 미국 뉴욕이라는 장소를 벗어날 수 있는 이야기가 필요하리라 생각됩니다.

 

 

 

 

2. 듀오에서 팀으로 새로운 조합 AMMO에 대한 기대감

이 영화를 보면서 별 기대를 하지 않고 보다가 갑자기 발견한 최첨단 부대 AMMO는 두 주인공의 입싸움에 가려서 잘 보이지는 않았지만 새로운 세대와 구세대가 조화를 이룬다면 어쩌면 더 재미있는 스토리가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갖게 해주었습니다. 하지만 AMMO 스토리가 성공하려면 추리를 하는 과정이나 분석을 하는 과정이 너무 쉽게 그려지기 보다는 전문성을 가지고 추적하는 모습이 더 리얼하게 그려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드론으로 추적을 하거나 드론으로 총을 쏘는 장면은 새로운 장면은 아니기 때문이지요. 조금은 새롭고 조금은 더 앞서가는 기술이 선보인다면 물론 그러한 기술이 미션임파서블이나 007시리즈 처럼 최첨단이 되기란 쉽지 않지만 최소한 <분노의 질주>처럼 억지가 있더라도 우와~하는 느낌은 들어야 하니까요.

 

 

 

3. 마이클 베이 형님에서 새로운 감독의 조합으로 재탄생된 시리즈물

광고감독에서 영화감독으로 화려하게 변신한 마이클 베이 형님으로부터 탄생된 이 영화의 복귀는 마이클 베이가 아닌 새로운 벨기에 감독을 통해서 이뤄졌습니다. 이 두 감독과 관련된 정보는 많지 않은데 벨기에 감독이라는 것과 아딜 엘 아르비는 1988년생, 빌랄 필라는 1986년생으로 이 영화의 주인공처럼 공동감독을 해온다는 점과 2915년에 제40회 토론토국제영화제 드롭박스 감독상을 수상했다는 점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아무튼 이 두 명의 감독이 마이클 베이의 작품을 이어간다는 점에서 부담스러울 수도 있었지만 스토리상 잘 이어주었다는 점은 칭찬받을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약간 스포이긴 하지만 주인공 마이크 로리가 자신의 가족을 만나게 되고 그리고 그 설정이 쿠키로 나오게 되면서 다음 작품이 어떻게 될까 하는 궁금증을 주었다는 점에서 새로운 감독이 어떻게 이번 영화를 새롭게 만들까 하는 기대감을 갖게 해주었습니다. 

 

 

 

 

나쁜 녀석들 : 포에버가 아닌 Bad Boys for Life라고 한 이유?

이 작품의 한국제목은 '나쁜 녀석들 : 포에버'이지만 영문제목은 'Bad Boys for Life'라고 되어있는데요. 한국식 제목에 포에버라는 느낌은 마치 나쁜 녀석들이 이번 작품으로 마지막이다. 그러니까 잘 기억해달라는 느낌인데 영문 제목을 들어보고 쿠키 영상을 보니 두 감독은 이 작품을 끝내고 싶지는 않은 것 같았습니다. 마치 이 두 사람이 형사를 그만두고 싶어했지만 힘든 계기를 통해 다시금 일어서고 계속 형사일을 하고 싶어하는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그 계기는 영화에서 반장이 죽게 되고 새로운 반장이 그 자리를 이어받는 계기 그리고 AMMO를 통해서 주인공 두 형사의 이야기에서 팀으로 세계관을 더욱 확장시키고 싶어하는 감독의 의도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AMMO의 팀원들도 하나씩 개성이 넘치게 그려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사실 다음 작품에 대한 정보는 아직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왠지 기대가 되는 건 사실입니다. 어찌 되었든 간에 이번 작품은 90년대의 영화 <나쁜 녀석들>을 보았던 세대들에게는 큰 선물이었고 이 영화를 보면서 다른 그 시절 영화에 대한 향수를 갖게 되었습니다. 

 

 

다음에는 다시 더 좋은 영화를 들고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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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오케이마담>을 바라보는 일반관객의 입장에서 이번 영화를 바라보려고 합니다. 저는 통신사 멤버쉽으로 월 영화 1편을 보고 있는데 이번 영화<오케이마담>도 멤버쉽으로 무료로 보게 되었습니다. 멤버쉽 포인트도 내 거긴 하니까 내 돈을 주고 봤다라고 볼 수 있겠지만 100% 내 돈으로 구매한 일반 관객의 입장에서 이번 영화에 대한 솔직한 리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주목할 만한 포인트

1. 엄정화의 오랜만의 작품입니다만 느끼는 건 세월의 무상함

2. 어설픈 코미디의 향연

3. 이 영화를 관람하면서 자꾸 생각나는 다른 작품들

 

 

 

1. 엄정화의 오랜만의 작품입니다만 느끼는 건 세월의 무상함

이 부분은 리뷰라기 보다는 엄정화 님에 대해서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이미지가 있는데 그 이미지를 떠올리고 극장에 갔다가 느끼는 건 '아~ 이 누나가 이젠 나이가 많구나'라는 점입니다. 이 글을 쓰는 저도 마흔을 넘었고 제 나이도 많다는 걸 잊고 살기에 엄정화 누나도 많은 걸 까먹다가도 이번 영화를 보면서 왠지 짠하게 느껴집니다. 초등학생 부모라고 하기엔 제법 많은 주름살과 세월의 흔적이 느껴집니다. 여기에 더해 박성웅 님도 극 설정에 비해 과하게 나이가 들어보입니다. 물론 나이가 들어서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을 수도 있었겠지만 아쉬운 대목입니다. 역할과 배우가 딱 맞아떨어져야 사실 몰입이 잘 되기 때문이지요. 물론 이 영화를 보면서 엄정화 만한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데다가 코미디가 어울리는 배우가 또 있을까 고민해보면 나쁘지 않은 조합입니다만 아쉬운 대목입니다.

 

 

 

 

2. 어설픈 코미디의 향연

이번 영화에서 느꼈던 아쉬운 대목 하나는 스토리입니다. 시나리오가 너무 어설퍼서 배우의 연기와 커리어에 흠으로 남을 수 있는 부분입니다. 영화를 보고나서 극본을 누가 썼나 봤더니 신현성 님이 각본을 맡으셨고 다른 분들이 각색에 참여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번 스토리는 정말 발로 썼는지 의심이 될 정도로 너무나 엉성했습니다. 극중에는 서프라이즈로 남겨놓은 인물이 하나 있는데 그 분은 참 유명한 분인데 그 분이 연기하는 부분을 보면 어떻게 이렇게 삼류 느낌으로 스토리를 구성했을까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그 외에도 국정원장을 얼굴에 점을 만들어서 웃기려고 한다던가 배정남님은 이 분이 가진 전형적인 연기로 웃음거리로 만들어버렸고 박성웅 님도 이건 뭐 바보 캐릭터로 만들어서 차라리 교통사고로 어디가 아프게 되었다던지 하는 설정을 넣었으면 덜 어색했을 정도로 아쉬운 대목입니다. 그리고 영화의 최대 반전을 숨겨놓았지만 이 부분 또한 개연성은 전혀 없고 아니 저건 너무 심하잖아 라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3. 이 영화를 관람하면서 자꾸 생각나는 다른 작품들

이 영화를 관람하면서 상영 중에 이 영화에 몰입하는 게 아니고 다른 코미디 영화가 자꾸 생각이 났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영화 <히트맨>도 코미디 작품이지만 좀 유치했다고 생각했고 흥행에 성공한 영화 <엑시트>도 분명 코미디지만 유치한 면이 많다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영화<오케이마담>과 이런 작품들을 비교해본다면 이런 작품들은 정말 잘 만들어졌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대놓고 우린 코미디 영화야 라고 만들다보면 사실 코미디가 어렵다는 걸 느끼게 될 것 같습니다. 이젠 사라진 <개그콘서트>나 <웃찾사> 역시 처음에는 화려했으나 그 끝은 초라했습니다. 그렇듯 영화 자체가 코미디 요소를 가지고 있다면 모르겠지만 우린 대놓고 코미디영화야 라는 건 정말 어려운 도전이긴 합니다. 영화<극한직업>은 그런 점에서 상당히 어려운 도전을 잘 이룬 측에 속합니다. 코미디 영화라고 하더라도 현실적인 부분이 있어야 합니다. 영화 <극한직업>에서 수사팀이 치킨집을 인수한다는 설정은 말도 안되는 설정이긴 하지만 스토리를 보다보면 그럴 수도 있겠네라고 공감하게 된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이번 영화 <오케이 마담>은 왜 비밀요원의 정체가 하필이면 주인공이 해외여행을 처음으로 가게 되는 시점에서 벌어지게 되었느냐? 하는 점이 공감이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 납치의 설정이 유명 여배우와 비슷하게 성형을 했다는 억지설정까지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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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모범형사>에 대한 저의 첫 리뷰를 돌아보면 기대보다는 실망감이 짙었습니다. 하지만, 꾸준히 이번 드라마를 시청하면서 실망감은 조금 사라지고 어느새 애청자로 보게 되었습니다. 회가 거듭될수록 드라마에 대한 인기는 높아졌습니다. 대박은 아니더라도 괜찮은 시청률을 기록했고 범죄물이지만 자극적인 소재를 사용하지 않고도 관심을 불러일으켰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물론 작품에 대한 아쉬운 점은 없진 않지만 끝나는 마지막에는 안타까움보다는 아쉬움과 혹은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남겨주었다.

 

주목할 만한 포인트

1. 인천 남부서 강력계 형사들

2. 장승조의 재발견, 아줌마 팬들의 인기를 이어서

3. 이엘리야의 성장, 하지만 조금 더 망가져야 한다.

 

 

1. 인천 남부서 강력계 형사들

강도창 형사가 일하고 있는 인천 남부서 강력계 형사들에는 각각 캐릭터마다 매력을 주고자 하는 작가의 애정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들 형사들로 영화 '범죄도시' 같은 시리즈 물을 만들어도 될 만큼 이들 형사들은 각각의 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들은 극 중 맡은 역할은 조연이지만 감초 역할을 해주면서 극에 활력을 불러일으켰다. 물론, 스토리를 중요시하는 사람들에게는 이들의 시트콤 같은 연기가 극의 몰입에 걸림돌로 여겼을 수도 있었겠지만 현빈과 손예진이 출연했던 <사랑의 불시착> 같은 경우도 현빈의 소대원들의 감초연기가 극에 활력을 불어주었기 때문에 많은 인기를 얻었습니다. 이번 드라마는 로맨틴 코미디의 성격은 아니지만 시종일관 진중한 수사물에서 이들의 장면은 숨을 쉴 수 있는 요소를 만들어주었다. 권재홍 역을 맡은 차래형 님은 <타인은 지옥이다>란 작품에서 주인공 윤종우(임시완)의 선배로 나와서 짜증나게 하는 선배의 역할을 잘 해주었는데 이번 작품에서도 조금은 그런 면모는 있지만 배신을 하려다가도 다시 의리를 지키는 인물로 나와서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밖에도 정순원 님, 김지훈 님, 김명준 님도 다양한 자기만의 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2. 장승조의 재발견, 아줌마 팬들의 인기를 벗어나서

장승조는 벌써 나이가 40을 바라보고 있지만 뮤지컬, 드라마 등 자기관리를 잘 해서인지 이번 드라마에서도 젊은 형사의 역할을 맡아서 좋은 연기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손현주와 공동주연의 역할을 맡았지만 부담감을 떨쳐내고 연기의 무게를 잘 실어준 것 같습니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서 어린 시절부터 부모를 잃고 고아가 된 어두운 유년시절을 보낸 오지혁 형사 역을 맡아서 오지혁 형사의 옷을 잘 입고 연기를 해준 것 같습니다. 제 블로그에서 별도로 소개도 했지만 몇몇 드라마에서 주연이 아닌 조연으로 등장해서 주연을 괴롭히거나 혹은 주연을 좋아하거나 하는 역할을 하곤 했는데 이제 장승조는 오롯이 미니시리즈 드라마에서 주연을 맡을 수 있을만큼 성장한 것 같다. 앞으로 어떤 연기변신을 해줄지 기대를 해보게 됩니다.

 

 

 

3. 이엘리야의 성장, 하지만 조금 더 망가져야 한다.

이엘리야란 배우는 연기보다 외모가 더 주목되는 배우였습니다. 한 마디로 외모가 좋다는 얘기입니다. 쌈, 마이웨이에서 주인공 박서준의 전 여친으로 보게 된 게 아마도 처음이었지만 이 배우를 주목하게 된 작품은 보좌관이었습니다. 드라마 보좌관에서 주인공 장태준의 보좌관 역할을 맡아서 하면서 외모가 도드라진 역할이라기 보다는 보좌관 역할을 잘 수행하는 그리고 주인공 장태준에게 의리를 가지고 있는 보좌관 역할을 잘 수행해주었습니다. 물론, 이 작품에서도 현실에서 저런 아름다운 보좌관이 있을까? 하면서 비현실적 외모를 가지고 있다는 생각을 하긴 했었습니다. 이번 <모범형사>에선느 신문기자의 역할을 맡아서 하면서 선배의 사건을 파헤치면서 사건의 본질에 들어가게 되고 그리고 그 과정에서 죄 없는 이대철이 사형을 당하게 되는 등의 사건을 겪으면서 성장하는 캐릭터를 맡았습니다. 극중에서는  오지혁 형사와의 썸타는 이야기도 나오는데 개인적으로 이엘리야 님의 정통 멜로 혹은 로맨틱 코미디도 기대해보겠습니다.

 

 

 

지승현 님의 재발견, 별도로 특집편을 준비하겠습니다.

모범형사에서는 그동안 조금 강한 역할을 맡아왔던 지승현 님의 연기변신 또한 재미있었던 부분입니다. 정한일보 사회부 유정석 부장을 연기한 지승현 님은 그동안 강한 액션 연기를 자주 선보였었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한 사람을 살해하고 한 사람은 살해 전까지 만들기도 한 인물이지만 천상기자로 나와서 액션 연기보다는 말이나 표정으로 연기를 자주 해야 했습니다. 암튼 이번 작품에서 지적이고 내적인 연기를 보여준 지승현 님의 연기 너무 좋았습니다.

 

 

다음에는 더욱 더 좋은 작품의 리뷰를 들고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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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금토일 2박 3일로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휴가를 다녀올 때, 문을 꼭 닫아놓고 갔는데요. 휴가를 다녀오니, 에어컨에서 퀘퀘한 냄새가 나더라구요. 아무래도 장마도 있었고 휴가 중이라 밀폐되어서 그랬나봐요. 그래서 예전에 사 놓은 다이소 에어컨 세정제를 꺼내서 에어컨 청소를 해 보았습니다. 에어컨 청소는 어떻게 하면 되는지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1. 청소하는 법

다이소 에어컨 세정제로 에어컨 청소하는 법(일반)

1. 20~30분간 가동 후 전원을 차단해 주세요.

2. 필터를 제거해 주세요.

3. 분사건의 탭을 제거해 주세요.

4. 제품을 상하로 충분히 흔들어 주세요.

5. 냉각핀의 방향에 따라 분사해 주세요.

6. 솔이나 마른걸레로 남은 먼지를 제거해주세요.

 

다이소 에어컨 세정제로 에어컨 청소하는 법(휘센)

1. 실내를 환기시켜 주세요.

2. 에어컨을 가동시켜 주세요.

3. 에어컨의 풍량 및 냉방조절기는 '약' , '송풍'에 위치시켜 주세요.

4. 분사구 입구에 대롱을 접합해 주세요.

5. 일반 에어컨 4,5번 참고

6. 약한 바람이 나오는 상단 송풍구에 대롱을 삽입한 후 냉각판에 골고루 뿌려 주세요.

7. 사용하실 때 가급적 얼굴은 돌려 바람에 날려오는 내용물이 얼굴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하세요.

   닿았을 경우 즉시 물로 씻어주세요.

 

 

2. 주의할 점

20~30분간 가동 후 전원을 차단해 주셔야 에러가 생기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저는 이 부분을 제대로 보지 않아서 청소 후에 에어컨에 에러가 생겼습니다. 에어컨 세정제의 옆면에 보시면 일반에어컨과 휘센에어컨의 사용방법을 나누어 놓았더라구요. 저희 집 에어컨은 삼성 에어컨이라 일반 에어컨 청소하는 법대로 청소를 진행했는데 1번을 지키지 않아서인지 온도 센서가 에러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리모컨의 확인버튼과 바람세기를 밑으로 해서 5초간 눌러서 초기화를 했더니 다시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필터 제거하기 위해서 필요한 건 십자 드라이버, 개별 에어컨에 따라서 분해는 확인 필요

필터를 제거하기 위해서 필요한 건 십자 드라이버 하나였습니다. 나머지는 손쉽게 분해가 가능했습니다. 필터를 제거하고 필터외부 케이스를 제거하니 안에 냉각핀이 보였습니다. 

 

냉각핀의 방향에 따라 분사해 주시면 거품이 나오게 됩니다.

약간 칙칙~ 하면서 공기 형태로 주입이 되는데 냉각핀에 주입이 되면 하얀 거품이 올라오게 됩니다. 냉각핀 안으로 혹시 나 들어가게 되면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충분히 상하로 흔드신 후에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솔이나 마른걸레로 남은 먼지를 제거해주세요.

일정 시간이 흐른 후에 솔이나 마른걸레로 닦아주시면 됩니다. 저는 주방에서 사용하는 일회용 마른 행주를 활용하여 남은 먼지를 닦아주었습니다. 여름에 냉각핀 청소를 해서 그런지 먼지가 많다기 보다는 거품이 사라진 후에 냉각핀 위에 묻은 약간의 먼지가 있어서 닦아주었습니다.

 

 

 

3. 총평

3000원으로 330m의 에어컨 세정제를 구매했고 1회 사용으로도 에어컨 세정제는 충분히 남아있었습니다. 적은 비용이니 매년 에어컨을 사용하기 전이나 에어컨 사용 후에 한번씩 청소를 하면 훨씬 더 쾌적하게 에어컨을 사용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다이소는 정말 저렴한 비용으로 많은 이득을 제공해주고 있네요. 다이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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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뭉쳐야찬다 전설들의 조기축구 60회에서는 지난 마포구대회 4강에 이어 '여름휴가'편이 이어졌습니다. 축구가 아니라 그냥 체험이기에 재미가 없으리라 생각했던 이번 방송에서는 생각보다 많은 재미가 숨어있었습니다. 어떤 재미가 있었는지 지금부터 풀어보려고 합니다.

 

 

주목할 만한 포인트

1. 대한민국의 그랜드캐니언 '고석정'의 풍경

2. 한탄강 래프팅을 체험한 전설들의 모습, 다이빙 장면은 보너스

3. 짧지만 굵었던 철원 공무원팀과의 축구경기 장면

 

 

1. 대한민국의 그랜드캐니언 '고석정'의 풍경

개인적으로 군생활을 양평에서 해서 철원 지역으로 예전에 혹한기를 경험한 적은 있지만 여행을 한 경험은 없는데요. 오늘 60회에서는 멤버들이 모이는 자리를 철원 고석정으로 정해서 새로운 관광지를 소개시켜 주었습니다. 고석정은 철원군 동송읍에 있는 철원팔경 중 하나이며 철원 명승지로 꼽힌다고 합니다. 10m 높이의 거대한 바위가 우뚝 솟아있고, 그 양쪽으론 맑은 물이 굽이쳐 흐른다고 합니다. 오늘 고석정에서 바라본 풍경은 그랜드캐니언을 보지는 못했지만 너무나 아름다운 모습이었습니다. 이 모습 앞에서 멤버들은 오랜만에 휴식을 취했습니다. 하지만, 허재는 이러한 멋진 풍경 앞에서 술잔이 생각난다면 너스레를 떨기도 했습니다. ㅋㅋㅋ

 

 

2. 한탄강 래프팅을 체험한 전설들의 모습, 다이빙 장면은 보너스

고석정에서 짧은 관광을 마치고 옷을 갈아입은 전설들은 버스를 타고 한탄강 래프팅을 타는 곳으로 가게 됩니다. 래프팅이야 사실 새로운 소재거리는 아니지만 늘 축구장에서 만나던 멤버들끼리 새로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청년때야 이런 체험을 하는 일이 많지만 나이가 들면 이렇게 조금 낯선 체험들은 꺼리지 않을까 생각되는데요. 젊은 전설들과 나이들 시니어 전설들이 한 배에 타며 긴장하는 모습이 예상 외의 즐거움을 주었습니다. 게다가 김동현은 해병대 출신이라고 하는데 생각보다 래프팅을 무서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공도 무서워하고 래프팅도 무서워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주었습니다. 이 외에도 물 만난 제비처럼 다이빙을 두번이나 한 박태환 선수, 멋있게 첫번째 입수를 한 허재 선수, 김용만의 재미있는 다이빙까지 래프팅을 하는 과정부터 다이빙까지 하나하나 즐겁게 만들어주었습니다.

 

 

 

3. 짧지만 굵었던 철원 공무원팀과의 축구경기 장면

뭉쳐야찬다가 조기축구 예능이기에 어떤 식으로든 훈련이든 경기든 있을 거라고 예상은 했는데 생각보다 정규경기가 펼쳐졌습니다. 정규경기를 한다는 점은 멤버들에게도 약간은 반칙이지만 군소리 없이 경기를 하고 0:3으로 패배했지만 멤버들은 경기가 없어도 꾸준히 개인관리를 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철원 공무원 팀은 50번 선수가 이리저리 날아다녀서 해트트릭을 성공하였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한번 제대로 다시 붙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화에서는 추성훈 님이??

다음화 예고에서는 새로운 용병 '추성훈' 선수가 등장할 것 같습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로 멋진 사랑이 아빠로 사랑을 받았던 추성훈 선수는 이번에 축구선수로 데뷔를 하게 됩니다. 예고를 봐서는 김동현 선수 대신 세컨드 골키퍼로 트레이닝을 받기도 하는데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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