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어제는 자주 거래하는 제작물 거래업체 사장님과 만나서 잠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참고로 저는 행사대행을 하는 BTL 대행사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뭐 이것저것 많은 일들을 하고 있지만 대부분이 오프라인과 관련된 일입니다.

그런 일들을 할 때 대부분 협력업체들이 필요한데요.

예를 들면, 렌탈업체와 음향, 영상, 인력업체들이 필요합니다.

그 중에 하나가 바로 제작물 출력업체입니다. 어제 만난 사장님도 그 중의 1명이시구요.

 

뉴스에 여행사나 공연업체, 극장이 위기를 겪는다는 얘기는 많이 나오긴 하지만

사실 저희같은 행사 관련 업체들에게도 코로나는 직격탄이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행사가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다보니 코로나로 인해 행사가 불가능해졌습니다.

그래서 아마도 제가 이런 글도 쓸 수 있는 여유가 생기지 않았을까요?

 

아무튼 사장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재테크 얘기도 나오게 되었고

몇년 전 저에게 뼈아팠던 사기 이야기도 흘러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런 이야기를 하다보면 본인도 사실 그런 일을 겪었다면서 이야기를 하시더라구요.

사장님께서도 몇년전에 주식을 하다가 좋은 소식을 듣게 되었고 그러다보니 대출까지 해서 투자하시다가

그 돈을 모두 잃어버렸다는 슬픈 사연을 듣게 되었습니다. ㅠㅠ

 

사장님은 혼자서 출력업체를 운영하시는데 최근에 코로나 때문에 위기를 겪고는 있지만

그래도 월급 줄 직원은 없어서 다른 분들보다는 낫다고는 하시네요.

 

저는 월급쟁이지만 사실 지금의 위기가 남의 얘기라는 생각이 들지 않네요.

점점 이쪽 업계가 경쟁이 치열해지다보니 어떻게 해야 살아남을 수 있을까 더욱 고민이 됩니다.

재테크는 사실 좋아하는 일을 하기 위해서 너무나 중요한 일이 되었습니다.

저는 사실 배우를 하고 싶거든요. 아니면 MC로 활동도 해보고 싶구요.

하지만 그런 꿈들을 위해서는 든든한 뒷받침이 필요한데 그게 바로 재테크인 것 같아요.

하지만 재테크만 말처럼 쉽다면 누구나 성공했겠지요?

돌아보면 차라리 제가 선택을 해서 돈을 잃었다면 덜 억울했을텐데

믿음을 핑계로 사기를 당하니 너무나 원망스럽습니다.ㅠㅠ

 

지금은 이제 다시 일어서야 할 때입니다. 왜냐면 저는 가장이니까요.

저처럼 가장인 분들이 많을 텐데요. 다시 용기를 내서 일어나 보아요.

사실 이 글은 지난주에 작성하다가 그만두었는데 다시 쓰려니 그 때의 감동이 조금 잊혀졌네요.

오늘도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이 있으시다면 좋은 하루 되세요.

 

저는 다음 글에서 또 인사드릴께요.

728x90
반응형
LIST
728x90
반응형


프롤로그


생각해보자 고민해보자는 말 얼마나 많이 해봤을까.
조만간 보자 연락할께라는 말 얼마나 많이 했지.
뿌린대로 거둔다는 말도 있긴 하지만 내가 그동안 뿌린 말을 얼마나 거두었을까?
무얼할까? 라는 고민 보다는 시작해보자.
운동무얼할까? 라는 고민 보다는 운동을 그냥 도전해보자.

고민에 대한 나의 대답 - 하나
"갑자기 한번 Feel 받아서 시작하긴 했는데 그게 오래가지 않았다구요?"

뭐가 있을까요? 운동? 공부? 자기계발? 그렇게 시작했던 것들이 마무리도 짓지 않은 채 중단되고 있다구요?

하지만 거꾸로 생각해봅시다. 그런 고민 때문에 시작도 하지도 않았으면 우린 아무것도 시작하지 못했을 걸요.

작년에 여름이 다가오자 몸매관리 때문에 헬스를 한번 시작해볼까? 라고 시작했죠.

그래서 몇 군데 헬스클럽도 알아보고 한군데는 직접 가서 안을 둘러보기도 했답니다.

하지만 고민이 뭐였나면? 시작하고 한두번 다니다가 그만두면 어떡하지 하면서 시작을 미뤘죠.

그게 작년 여름이었고 벌써 1년이 흘렀답니다. 무슨 얘기냐구요?

그렇게 고민을 하다보니 헬스를 시작도 하지 않았다는 거죠.

Feel받아서 시작했다가 중단했다고 하더라도 그 사람은 시작을 했으니 반은 한 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민에 대한 나의 대답 - 둘
"저는 늘 결정하는데 오래 걸려요."
아니에요. 배고프면 뭐든지 골라서 먹잖아요. 지금 당장 급하면 하잖아요. 

당신은 결정장애가 있지 않아요. 단지 당신에겐 지금 더 중요한 것들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저도 매일 블로그해야지 유튜브해야지 하면서 한달두달 걸리고 1년이 더 지났어요. 

중요하지 않으니까 안하는거에요!

고민에 대한 나의 대답 - 셋

"생각없이 시작해서 망하는 분들 많이 봤어요."
누가요? 누가 내 돈 내고 사업하는데 생각없이 시작했을까요?
그분들도 생각 많이 하고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왜 망할까요? 왜 실패할까요?

이유가 많겠지만 인생은 원래 실패의 연속이랍니다. 망할 줄 알고 시작한 사람 있을까요?

이름만 대도 알 만한 대기업도 실패하고 또 실패하면서도 계속 도전한답니다.

정리 및 결론
하나. 무얼해볼까가 아니고 그냥 하자!
둘. 어떻게할까가 아니고 그냥 하자!
셋. 왜할까가 아니고 그냥 하자!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은 하는 사람을 이길 수 없습니다.
그게 창업이든 연애든 재테크든 자기계발이든~

법칙
하나. 매일하자
둘. 지금하자
셋. 반복하자


728x90
반응형
LIST
728x90
반응형

 

 

몇 년 전이었던가요? KBS에서 드라마 <김과장>이란 드라마가 있었죠.

그동안 좀 밋밋했던 남궁민이란 배우가 주연으로 오롯이 서게 된 드라마가 바로 <김과장>이란 드라마였습니다.

그 드라마에서는 또 한 명의 배우가 있었는데요. 바로 2PM의 준호가 이 드라마에 출연했습니다.

배우로는 다소 생소했던 준호가 이 드라마를 계기로 그야먈로 날개를 달기 시작했습니다.

어찌 되었든 <김과장>이라는 드라마로 날개를 단 2명의 배우 남궁민, 이준호가 최근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남궁민은 다시 KBS로 돌아와 <닥터 프리즈너>란 작품으로, 이준호는 tvn 드라마 <자백>으로 돌아왔습니다.

왠지 이 2명의 배우를 팬의 입장으로 보아왔는데 성장하고 있다는 부분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다시 드라마 <닥터 프리즈너>로 돌아와 볼까요?

이번 주에는 13회, 14회, 15회, 16회가 방영했고 저는 현재 13회와 14회까지 보았습니다.

 

13회, 14회에서는 한소금 공격의 배후가 선민식인 걸 알아챈 나이제는 복혜수에게 반격 할 준비를 부탁하게 됩니다.

선민식은 이재준에게 나이제의 검찰 조사가 시작 될 것을 알리고 나이제를 잡기 위한 토끼몰이가 시작 되는데...

나이제를 중심으로 모인 오정희, 복혜수, 김상춘은 또 다른 반격을 계획하게 됩니다.

 

사실 이번 드라마에서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부분이 바로 <작가>입니다.

이번 드라마를 수목드라마 최고로 올려놓을 수 있었던 부분은 바로 소재의 참신함과 스토리입니다.

많은 분들이 드라마의 앞에서 연기하는 배우들에 관심을 갖지만 정말로 중요한 건 연출과 극본입니다.

닥터 프리즈너의 각본은 박계옥 님인데요. 2014년 감격시대, 2012년 바보엄마를 쓰신 분이네요.

개인적으로 2014년 감격시대는 시대극으로는 괜찮은 작품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 분이 앞으로 어떤 작품으로 닥터 프리즈너를 그려나갈 지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벌써부터 팬들은 이 작품이 시리즈 형식으로 진행되기를 기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음 주는 어떤 이야기가 진행될까요?

내일이 벌써 기다려집니다. ㅎㅎㅎ

 

 

728x90
반응형
LIST
728x90
반응형





영화 뺑반, 홍콩 느와르가 생각난다 영화 다시보기

공효진, 류준열, 조정석, 염정아, 전혜진 주연의 영화 뺑반


올해 1월 기대작으로 예상되었던 영화였지만 영화 <극한직업>에 밀려서 아쉽게 사라진 영화 <뺑반>을 이야기해보려고 함다.

영화 뺑반을 보고 나서 느낀 소감은 ... [홍콩 느와르가 생각난다는~~] 왠지 모르게 대만 영화 냄새도 나고 그랬어요~

제가 생각한 영화는 뭔가 뺑소니단속반이여서 생활밀착형 영화를 기대했습니다. 소소한 이야기 속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이요~


하지만, 예상과 다르게 영화 뺑반은 뭔가 홍콩 느와르처럼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영화적인 설정을 묘하게 섞어놓았습니다!

물론 주인공인 류준열과 공효진에는 기대를 걸어볼만 했지만 공효진과 류준열도 안되는게 바로 시나리오입니다.


영화 뺑반의 간략한 스토리를 읊어보자면 말이죠~ 아래를 확인하시면 됩니다. 




주인공인 서민재는 폭주족이었던 화려한 과거를 이어가다 자신을 쫓아오던 형사를 구해주고 인생의 반전을 맞이합니다.

서민재의 인생이 폭주족에서 형사로 바퀴고 선하게 삶을 살아오지만 어느날 만난 정채철을 통해 인생의 2막이 시작됩니다.

조그만 시골마을에 레이싱을 위한 경기장을 만들고 있는 정재철은 어린 시절은 불우했지만, 성공을 맛보게 된 인물입니다.

하지만, 왠지 모르게 인생의 그늘을 가지고 있는 인물인 정재철은 열등감이라는 트라우마를 이겨내기 위해 악을 활용합니다.

정재철은 어느 밤, 직원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경주용 차량을 가지고 밖으로 나가 지나가는 차량을 치게 됩니다.

이 사고는 경찰과의 거래로 인해서 조용히 뭍히게 되지만 주인공 서민재의 활약으로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게 됩니다.


정재철은 경찰서장과 돈거래를 하면서 서로 암묵적인 거래관계였지만 이 사고를 파헤치는 과정에서 경찰서장은 퇴출되고

사건은 마무리되는 듯 보였지만 그 뒤에는 또 다른 거래가 있었다는 뭐 그런 이야기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봐야 할 지점은!

하나. 조금은 밝게 이 영화를 만들 수는 없었나 하는 점?

영화 자체는 뭔가 우울하고 암울해 보이는 현실을 반영한 영화로 충실해보이지만 그런 분위기 자체가 시대에 뒤떨어져 보입니다.

한편으로 서민재라는 캐릭터가 예전 영화 '돌아이'에서  주인공으로 활약했던 전영록을 연상케 해서 왠지 정감이 갔습니다.

하지만, 서민재가 양아버지가 죽음을 맞이하고 그것으로 인해서 정재철에게 복수하는 장면은 뭔가 올드해보였습니다.

오히려 최근에 밀레니얼세대 혹은 Z세대가 화두가 되면서 기존의 조직에 충성하는 형사가 아닌 새로운 형사의 모습을 보여준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또한 서민재와 함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된 공효진 님이 맡은 은시연 역은 쿨한 듯 챙겨주는 츤데레 느낌을 보여줘서 좋았지만 뭔가 새로운 그리고 입체적인 느낌은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둘. 전형적인 캐릭터를 벗어날 수는 없었나 하는 점?

영화의 전형성 그리고 작년에 개봉한 영화 마약왕처럼 뭔가 한번에 보면 얘는 악당이구나 하는 느낌을 버리는 새로운 연출이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주인공 정재철이 뭔가 눈을 깜빡이면서 하는 행동이나 뽕을 한 듯한 표정은 왠지 모르게 유아인의 모습이 생각이 나기도 했고 몇몇 영화에서 소개되었던 역할과 겹쳐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서민재 아버지 같은 경우도 다리를 절고 그리고 나이가 든 모습에서 뭔가 이 분은 나중에 죽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역시나 그렇게 되더군요. 요즘 영화의 특징은 관객이 생각하는 그런 결말에서 벗어나 의외성을 주는 게 아닐까 생각해보면 아쉬운 설정이 아닐까 싶습니다. 


셋. 손석구라는 배우의 발견

뭔가 이 배우는 신선하다라고 드라마 <슈츠>에서 느꼈는데 역시나 충무로에서도 인정을 받기 시작하는 배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영화에서 유일하게 신선하면서 어쩌면 헐리웃 영화에서 데뷔하면 먹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배우였습니다. 아직 이 분의 뒷조사를 해보지는 않았지만 왠지 모르게 미국물 먹은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 분의 다음 작품을 기대해보게 되었습니다. 화이팅입니다!



네~ 리뷰가 길면 재미가 없겠지요?ㅎㅎ

아무튼 이 영화는 킬링타임으로도 애매한 영화이고 액션영화로도 애매한 영화이고~

한편으로 옛날 향수를 원한다면 괜찮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배우들 넘  고생하셨습니다.



짝!짝!짝!짝!짝!
















728x90
반응형
LIST
728x90
반응형


왕이 된 남자, 해피엔딩 그리고 여진구의 성장



tvn드라마 '왕이 된 남자'가 드디어 16회로 막을 내렸습니다.

마의 10%를 넘기며 유종의 미를 거둔 이번 드라마 어떤 성과들이 있었을까요?


1. 광해, 왕이 된 남자의 그림자를 벗어난 드라마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의 리메이크라는 사실은 처음부터 화제이고 걱정이었습니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왕이 된 남자'는 영화와는 다른 이야기 스토리로 걱정을 날려버렸습니다.

영화에서는 광대 하선이 왕의 역할을 대신 하고 결국은 다시 본인의 자리로 돌아가게 되지만

드라마에서는 광대 하선이 왕의 역할을 대신 하고 원래 왕이었던 이훤은 도승지에 의해 죽게 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설정으로 인해 하선과 중전의 러브스토리가 발전이 되고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내게 됩니다.


실시간티비보기 



2. 여진구라는 배우를 성장시킨 드라마

이번 드라마에서 여진구는 성인 연기자로서 한걸음 더 내딛게 되었습니다.

아역으로 데뷔한 여진구의 성장에 있어서 이번 드라마가 또 하나의 발판이 되었습니다.

오늘 발표된 사실로는 여진구가 이지은 님과 함께 새로운 드라마 출연을 확정짓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드라마에서는 이지은 님과 함께 어엿한 성인 연기자로 제대로 된 로꼬를 보여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실시간티비보기 


3. 이세영이라는 배우의 진가를 보여준 드라마

이번 드라마의 성공에는 이세영이라는 배우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사실 지난 드라마에서 이세영은 몸에 맞지 않은 코미디와 역할로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드라마에서 이세영 님은 처음에 우려와는 다르게 조용하지만 강인한 중전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하선이라는 캐릭터가 광대이고 워낙 어디로 튈지 모르는 성격이어서 중전 역할에 이세영 님도 가벼워보인 것도 사실입니다만,

회차가 거듭될 수록 이세영 님이 중전의 옷을 입고 하는 말투나 모습이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어느덧 이세영 님도 28살이라는 나이가 되어서 제법 성숙한 모습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실시간티비보기 


4. 김상경이라는 배우가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준 드라마

영화 살인의 추억에서 젊은 형사를 연기한 김상경 님은 올해로 46살이 되었습니다.

이번 드라마에서는 도승지 이규 역을 맡아서 광대 하선을 왕으로 세워 꿈에도 그리던 나라를 품는 충신 역할을 맡았습니다.

김상경 님은 영화와 드라마에서 연기를 오래 하고 있지만 살인의 추억 이후, 대표작이 좀처럼 없었습니다.

지난 2016년 KBS드라마 장영실에서 세종의 역할을 하긴 했지만 큰 인기를 거두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이번 드라마를 계기로 보다 왕성한 활동을 해 주시길 기대해봅니다.


실시간티비보기 


5. 영화 같은 tvn 사극을 보여준 드라마

지상파 드라마에서 보았던 색감과는 다른 영화의 색감을 만들어준 이번 드라마는 사극의 퀄리티를 한 단계 높여주었습니다.

마지막 16회에서 진평군이 이규의 칼에 맞아서 홀로 방에서 마지막을 보내는 장면은 하나의 미장센을 보여주었습니다.

앞으로 tvn사극도 이번 드라마 '왕이 된 남자'처럼 보다 영화적인 느낌을 많이 보여주기를 기대해봅니다.


실시간티비보기 



엔딩에 대해서 말이 많았지만, 해피엔딩이라 좋았던 ...

마지막 엔딩에 대해서는 드라마를 좋아하는 팬들의 입장에서는 설전이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엔딩이라는 것이 정말 어려운 구성이 사실입니다. 게다가 역사적 사실을 배경으로 한 사극에서는 더더욱 말이죠.

마지막 16회에서 무영을 죽였던 것에 관해서는 아쉬운 마음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뭐 사랑했던 드라마여서 괜찮습니다.

어찌 되었든 시즌제 드라마가 아닌 이상 이런 식의 끝맺음은 그래도 Not Bad입니다.


앞으로 여진구 님, 이세영 님, 김상경 님의 작품에 대한 기대가 됩니다.

아, 그리고 오늘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대비 역의 장영남의 연기도 또한 좋았습니다.

이밖에도 수많은 배우들의 연기에 작품을 사랑했던 시청자의 입장으로 감사의 마음을 표합니다.



새로운 tvn드라마를 또 기대해봅니다.



실시간티비보기 




728x90
반응형
LIST
728x90
반응형







리갈하이, 진구의 재발견 

그리고 서은수의 새로운 도전



저는 변호사들이 나오는 드라마를 좋아합니다.

장동건과 박형식이 주연이었던 드라마 슈츠부터

정려원과 윤현민이 주연이었던 마녀의 법정까지

그리고 박신양과 고현정이 주연인 동네변호사 조들호까지~

물론 조들호 2를 아직 보지는 못했지만 말이죠~


변호사라는 직업은 검사와 함께 선망이 되는 직업에 속하고 있습니다.

물론 최근에 사법고시가 폐지되면서 하향세라는 의견도 있긴 하지만요.

변호사라는 직업과 연계되는 범죄, 추리, 법정, 로맨스까지

변호사가 주인공인 드라마들은 참으로 많았습니다.


그리고 우연히 보게 된 이번 드라마 '리갈하이'에서도 역시 변호사가 주인공으로 나옵니다.

괴팍하고 돈 밖에 모르는 속물로 표현되고 있는 고태림 변호사와

변호사로 일하고 있이지만 사회정의를 위해 일하고 싶은 열정 넘치는 서재인 신입 변호사가

우연한 기회로 한솥밥을 먹게 되는 내용이 주된 내용이다.


기사에서 보셨듯이 이번 드라마는 일본 드라마 <리갈하이>의 리메이크 작품입니다.

저는 일본 드라마를 자주 시청하지는 않기에 <리갈하이>의 존재를 알지 못했습니다만,

기사로 원작품의 캐스팅을 살짝 들여다보았는데 역시나 여주의 존재감이 확실했습니다.

그런 면에서 이번 드라마의 여주인공이 서은수씨가 비교가 될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리메이크는 늘 어려운 일이고 쉽지 않은 일입니다.


<리갈하이>라는 원작 일본 드라마를 보지 않고 이번 드라마를 봤기에 저는 어떤 선입견 없이 보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드라마를 가려서 보고는 있는데 개인적으로 1화가 술술 잘 넘어가야 계속 보게 되는 스타일입니다.

그런 면에서 1화는 매우 스피디하게 작품을 그려내서 빠르게 몰입이 될 수 있었습니다.

사실 저희 회사 건물에 GNG프로덕션이 있는데 이번 작품 제작에 참여했다는 소식을 들었고 그때부터 지켜보았습니다.







어찌되었든 이번 드라마에서 고태림이라는 배우를 연기하고 있는 진구의 연기는 생각 그 이상이었습니다.

아역부터 시작했던 진구 님은 비교적 빠른 대사를 하면서도 어색함이 없이 연기를 하고 있어서 합격점을 주고 싶었습니다.

여기에 드라마 슈츠에서는 변호사를 도와주는 사무직원을 연기했던 채정안 님의 연기와

감초 역할로는 최고인 정상훈 님이 윤상구 변호사 역할을 맡아서 한 연기는 현재까지 합격점을 주고 싶었습니다.


그럼, 문제는 주인공을 맡은 서은수 씨의 연기와 작가의 필력인데요.

원작을 보지 않는 저로서는 현재 작가의 필력은 충분히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만,

주인공인 서은수가 유명한 개인 변호사 사무실에서 성추행 사건으로 퇴사를 하고 다시 대형로펌인

B&G로펌에 들어가게 되는 과정 그리고 거기서 겪는 과정이 조금은 희화적으로 보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주인공 서해인 변호사가 고태림 변호사와 같이 일하게 되는 과정을 그리는 과정에서 약간의 개연선 문제가 있었다고 봅니다.

하지만, 시청자의 입장으로서 큰 문제가 되지는 않으나 개연서 그리고 자료조사를 통해서 조금 더 현실적으로 그리게 된다면

앞으로의 이야기 더욱 더 공감을 얻을 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여성의 입장에서 드라마를 그리고 있다는 시청자들의 의견에 대해서 생각해보았습니다.

인턴으로 출근한 서재인 변호사에게 윤상구 변호사가 커피 심부름을 하는 장면이 비현실적으로 그려졌다는 부분과

그리고 윤상구 변호사가 커피 온도를 잘못 맞추었다고 핀잔을 주는 장면, 그리고 서해인 변호사가 반박하는 장면은

비현실적인 장면이라고 볼 수는 있으나 서해인이라는 캐릭터의 변화를 보여주는 장면으로 활용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서재인이라는 캐릭터가 복싱을 배우는 체육관에서 펀치 하나 제대로 못 지르는 소심한 성격에서

성추행 사건으로 인해 소심한 자신을 향해 펀치를 지르고 성장해나가는 과정이 설득력을 얻어야 하는데

그 부분에서 지나친 점프가 된다면 시청자들은 서해인이라는 캐릭터에 대해서 공감과 동정을 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앞으로 이번 드라마가 어떻게 성장할지 모르겠지만 현재까지는 서재인의 입장에서 드라마가 진행되고 있기에

서재인이라는 인물이 고태림이라는 변호사 사무실에서 어떤 변화와 성장을 갖게 되는지가 중요한 포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서은수 님은 원작 <리갈하이>의 배우와 비교는 물론 감수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서재인이라는 캐릭터를 배우 서은수 님이 연기하고 있는데 이 짐은 생각보다 무거워 보인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짐을 내려놓고 본인이 할 수 있는 선에서 최대한의 노력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원작 <리갈하이>에서의 아라가키 유이가 연기한 마유주미 미치코를 서은수씨가 연기하고 있는 서재인에서 기대하는 것은 

어려운 일일지도 모릅니다. 왜냐하면 원작에 대한 기대치가 높고 원작에 대한 팬심이 높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유일한 타계책은 원작을 무시하고 제로 베이스에서 시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리갈하이라는 제목과 설정은 빼고 모두 바꿔버리는 것이 이 드라마가 가야 갈 길일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아라가키 유이의 연기 스타일과는 전혀 다른 서은수씨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이 되어야 합니다.

서재인을 연기하고 있는 서은수 씨의 매력이 발산되지 않는다면 이 드라마는 실패가 분명할 것 같습니다.

한가지 가능성은 고태림 변호사가 이 드라마의 중심을 이끌어주는 축으로 변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고태림 변호사는 생각보다 아직은 비하인드 스토리가 많은 인물로 보이고 한편에서 개성적인 캐릭터에 속합니다.

앞으로 계속될 드라마에서 고태림 변호사의 비중이 높아지고 고태림 변호사가 가진 매력이 더 발산된다면

상대적으로 서재인 변호사에 대한 부담이 낮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아직까지 베일에 싸인 강기석 변호사의 이야기와 함께 민주경 변호사의 이야기도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만

문제는 이러한 다양한 캐릭터와 숨겨진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시청자가 궁금해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건 캐릭터의 개성도 중요하지만 사실적이고 디테일한 연출과 설정이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시청자들의 눈높이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고 넷플릭스에서는 어마어마한 제작비로 드라마를 영화 수준으로 제작하고 있습니다.

이런 시장에서 리갈하이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지금 시점에서 빠른 대처와 수술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물론, 저는 그러한 변화 없이도 이 드라마를 계속 보게 될 터이지만 말입니다.



지금까지 한다(Handsome Daddy)의 드라마 이야기였습니다.

다른 드라마, 영화 리뷰들도 많이 보고 가세요~^^
















728x90
반응형
LIST
728x90
반응형








천만영화의 비밀, 관객수와 매출, 수익

극한직업의 관객수는 어디까지? 수익은 어디까지?





역대 1000만 한국영화의 순위는 위와 같다!

그런데, 드디어 <극한직업>이 위 순위의 2위에 등극했다~

진짜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이런 영화는 없었다.


<극한직업>이 역대 천만영화 2위에 등극하게 되면서 

자연스레 사람들의 관심은 <극한직업>의 수익에 쏠리고 있습니다.



아래 표를 참고하시면 극한직업의 누적관객수는 1342만명으로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총 수익률은 매출-제작비=1069억으로 추산됩니다.

여기서 총 수익률이라면 개념은 제작비 대비 매출금액의 퍼센트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주목할 만한 지점은 역대 가성비 순위 10위에 오른 영화 중에서

류승룡 님이 출연한 작품이 1위, 2위, 4위, 6위에 올랐다는 점입니다.

저도 리스트를 보다가 명량에 출연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았는데 출연을 했었네요.

명량을 제외하고는 모두 주연급이어서 류승룡 님의 파워가 굉장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영화 <극한직업>의 흥행 이후, 대한민국 영화계가 어떻게 바뀔지 한번 주목해보려고 합니다.





728x90
반응형
LIST
728x90
반응형








극한직업, 천만영화를 통해 류승룡의 재기발판 성공

천만영화급이 아니라고? 그래도 천만영화는 대중의 선택이다.





이 영화를 천만영화의 레베루가 아니라고 비웃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천만영화의 위엄은 많은 사람들의 선택이었고 수많은 영화를 뚫고 나온 결과다.


한 해에 수많은 영화들이 개봉하고 이 영화들은 사전에 시사회나 시놉시스를 통해 수많은 평가를 받는다.

그러한 수많은 평가를 통해서 영화는 시장성이 판단되고 배급사나 극장도 그 영화의 상영관수를 결정한다.

물론 생각보다 대물이 없었던 시기에 개봉했다는 개봉특수를 고려했다고 해도 천만영화는 우스운 일이 아니다.





마블처럼 영화의 오프닝이 화려하지도 않았고 여느 형사영화처럼 마약반의 작전이 오프닝을 알렸다.

문신을 잔뜩 그린 머슴아들이 모여서 도박을 펼치는 장면에서 마약반의 작전은 시작되고 

조금 어설퍼보이는 마약반의 작전이 캐릭터를 설명하기 시작했다.


사실 이 영화의 시놉시스를 보고 영화의 대부분의 내용은 관객들은 상상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형사들이 잠복을 위해 치킨집을 운영하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벌어지는 해프닝이 이 영화의 반 이상이다.

그렇다, 이 영화의 재미는 스토리가 아니라 배우들의 착착 감기는 대사에 있었다고 한다.


영화에서는 적재적소에 사람들을 웃길 수 있는 대사나 요소들을 만들어놓았고 

그런 요소들이 적절하게 터져줌으로써 감독이 원하는 연출이 제대로 효과를 만들어내었다.

지난 해, 저예산 영화로는 쏠쏠한 재미를 보았던 완벽한 타인의 배새영 작가가 이 작품에 참여했다.





이 영화의 성공을 지켜보면서, 영화계에서는 새로운 대박공식이 세워졌다고 한다.

하지만, 대박공식이라고 하기에는 그렇지 않나? 천만영화라는 게 공식과는 거리가 먼 천운이기 때문이다.

어찌되었든 한동안 극한직업의 성공에 고무되어서 비슷한 코미디 영화가 나오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관객들은 다양하고 차별화된 영화를 기다리는 것이지 비슷한 류의 영화를 기다리고 있지 않지 때문이다.


골목식당으로 작년 한 해 방송계를 주름잡던 백종원 님이 인기 있는 것도 늘 비슷한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매번 다른 가게에서 새롭고 다양한 메뉴에도 불구하고 그가 가지고 있는 식견으로 놀라운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어쩌면 시청자들은 골목식당에서 매주는 아니지만 한두달에 한번씩 다른 영화를 관람하고 있는 것이기도 하다.


이제 그 성공방정식이 대한민국 영화계에도 필요하다. 

영화 한편을 만드는 것이 결코 쉬운 길이 아닌 어려운 길이다.

그 어렵게 만든 영화가 몇일 만에 극장에서 사라지는 것을 누가 원하겠는가.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서는 다양한 영화가 관객들의 사랑을 받게 되길 바라고 또 바란다.







728x90
반응형
LIST

+ Recent posts